인민들의 열망과 달리 러시아 부르주아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에 반대했다! [알려지지 않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의 역사적 진실2]

제국주의와 파시스트 운동

 

제국주의-자본주의 체제의 이와 같은 전반적인 상황은 “민주주의의 요람”을 자랑하는 제국주의 국가들이 유럽의 신나치 파시스트들과 아시아 및 전 세계의 종교 파시스트들을 조직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제국주의, 독점 자본주의, 파시즘 사이에는 간접적인 것만이 아닌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이것은 알려져 있고 우리는 “행동”의 성원들, 즉 명실상부한 “공산주의자”이자 사회배외주의자들도 이러한 특징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가정한다.

“행동”의 성원들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하자면, 파시즘과 파시즘 운동을 지적하지 않고는 더 이상 미국, 영국, 유럽 제국주의자들의 운동과 정책을 설명할 수 없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파시즘, 네오나치, 종교 파시즘 갱들의 존재와 행동을 미국과 그들 주변의 제국주의자들을 지적하고 그들의 관계를 분석하지 않고는 오늘날 일반적인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즉, 미국 제국주의나 다른 제국주의 국가에 대항하는 투쟁이 있다면, 만일 전쟁이 일어나거나 불가피하다면 이는 파시즘에 대항하는 전쟁이나 투쟁일 수밖에 없다. 이것은 제국주의가 자신을 드러내는 전반적 상황이 불러오는 추세이다.

시리아, 리비아, 아프리카, 이라크, 우크라이나 등에서 이들 제국주의자들을 상대로 전개되고 있는 투쟁과 전쟁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표현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각 나라마다 특수한 조건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 우크라이나에서 제국주의자들을 대신해 실제로 현장에서 싸우는 세력은 우크라이나군과 이 군대와 얽혀 있는 신나치파시스트들이다. 이들을 분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우리는 시리아에서, 이라크와 아프리카에서 다른 형태의 사례를 목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사례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거의 모든 경우에 파시스트 갱단이 제국주의 군대와 함께, 종종 그들 앞에서 전쟁에 동원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관은 제국주의와의 전쟁에도 반파시즘적인 성격을 부여하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리비아,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등 아프리카 대륙의 수많은 국가에서 제국주의자들이 직접 알샤밥, 알카에다, 알누스라, 이슬람국가(ISIS) 등 종교 파시스트 살인범들을 조직하고 무장하며 온갖 물질적, 기술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유럽의 네오나치족이라 불리는 파시스트들이 유럽 제국주의 국가들의 비밀 기관에 의해 조직되고 훈련되며 무장한 뒤 우크라이나로 파견되었다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입증되었다.

“행동”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사회배외주의자들은 이 주제에 대해 할 말이 없다. 할 말이 없기 때문에,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우크라이나에서 파시스트들의 존재를 작고 보잘것없는 것으로 묘사하고 세계 프롤레타리아와 노동자들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는 것뿐이다.

성명 제6항에서 그들은 다음과 같이 이를 구현한다.

“비록 러시아 지도부가 전쟁을 계속하는 주요 목표가 이 지역의 비나찌화라고 주장하고 서방 블록의 포위망을 깨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면의 주요 동기는 더 넓은 지역에서 러시아 자본주의 계급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임이 분명하다.”

그들은 이렇게 추상적으로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러시아 지도부가 전쟁을 지속하는 것이 주된 목표가 그 지역의 비나찌화이고 서방 블록의 포위망을 깨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사실이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렇게 주장한다. 이를 반박할 구체적인 증거는 무엇인가? 러시아 지도부가 네오나치를 천국에 있는 조상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보호하는 것인가? “행동”은 증거를 제시하는 대신 공문구를 증거로 제시한다. “아니다, 러시아 지도부는 다른 무엇인가에 의해 추동된다.” 중대한 문제에 대해 할 말이 없을 때는 그런 말로 한심한 사상의 공백을 메우려고 한다.

2023년 7월 촬영된 사진으로 모스크바 한 아파트 단지 외벽에 “강한 러시아를 위하여!”라는 문구 뒤에 소련 국기를 들고 있는 여성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나토가 인정하는 우리의 세기는 “항쟁의 세기”이고, 혁명의 시대이다. 1999년 시애틀 봉기 이후 제국주의, 파시즘, 자본주의에 대한 반란과 봉기는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 제국주의는 이런 쇠퇴 과정을 막기 위해 2001년 9월 11일 “쌍둥이 빌딩” 도발로 전 세계 프롤레타리아와 노동자들을 상대로 “국제 내전”을 일으켰다.(트럼프는 최근 쌍둥이 빌딩 파괴는 미국의 소행이라고 발표했다.)

이 세계적인 내전에서 파시스트 갱단은 제국주의자들의 가장 중요한 군사적 도구 중 하나이다. 제국주의 국가들과 그들의 비밀 조직은 노동자 계급과 인민대중을 상대로 파시스트 갱단을 사용함으로써 세계적인 내전을 계속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그렇게 했다. 우리는 알카에다라고 불리는 살인적인 무리들이 미국에서 만들어졌고 소련에 대항하기 위해 조직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슬람국가(ISIS)는 또한 미국, 영국, 프랑스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조직되었다. 중동,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및 기타 많은 아랍 국가에서 활동하는 무슬림형제단은 수십 년 전 공산주의에 대항한 영국 제국주의자들이 만들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제국주의를 대신하여 유혈 작전을 수행하는 알샤바브는 말할 것도 없다. 아프리카의 혁명적 민주세력은 이 재앙을 제거하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프랑스 제국주의를 추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지금 바로 그 일을 하고 있다.

독일의 파시스트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당(Alternative for Germany, AfD)”이 독일 정보국과 회합해온 사실이 얼마 전에 드러났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사회배외주의 “행동”이 인민을 속이기 위해 축소하려는 반데라 파시스트가 국가 전체를 장악하고 별도 군대로 조직되고 무장하며 우크라이나 군대와 연관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세력으로 존재한다. 반데라는 우크라이나 파시스트 정부에 의해 “국민 영웅”으로 선포되었다.

반데라 파시스트들이 히틀러의 파시즘을 기치로 내걸고 어떻게, 어떤 학살을 저질렀는지는 다루지 않겠다. 수십만 소련 유대인들의 죽음은 이 파시스트들의 우두머리인 세묜 반데라의 소행임을 충분히 알 수 있다. “행동”이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던 이 불량 파시스트는 소련에 맞서 히틀러의 군대와 협력하고 붉은 군대와 싸웠다.

“행동”의 인자들이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는 또 다른 구체적인 사실은 반데라 파시스트의 자녀, 손자, 추종자들이 미국이 50억 달러를 들여 조직한 “마이단 쿠데타”를 통해 2014년 집권했다는 점이다. 미국이 조직한 “마이단 쿠데타”를 거론하지 않고는 “행동”이든, 그 누구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나 이를 준비한 배경을 설명할 수 없다.

“행동”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공산주의” 당사자들은 전쟁을 일으킨 이러한 배경에 대해 논의하는 대신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자본주의 러시아와 그 옹호자들의 지도부가 주장하는 것처럼 반제국주의적이거나 반파시즘적인 전쟁이 아니며, 이는 우리 정당들이 처음부터 지적해왔고 지난 2년 동안 여러 번 입증된 사실이다.”

“2년 동안 여러 번 입증된 것”은 무엇인가? 이 전쟁이 반파시스트 전쟁이 아니라는 사실 말인가? 아니면, 반대로 이 전쟁은 파시스트 자신들에 의해 우크라이나 쪽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 이 전쟁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파시스트들은 나날이 자신들의 진짜 파시스트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인가? 우크라이나 파시스트들뿐만 아니라 유럽 파시스트들, 심지어 라틴 아메리카 파시스트-콜롬비아 파시스트들도 이 전쟁에 참여했는데, 이들이 들고 다니는 깃발과 상징, 그리고 자신들의 몸에 새긴 문신들이 이를 증명한다.

“행동” 그룹의 구성조직인 투르키예 공산당(TKP) 기관지의 한 뉴스 기사의 인용문이 이 점을 가장 잘 요약하고 있다. 뉴스는 사진을 같이 싣고 있다. 기사 제목은 “우크라이나 네오나치: ‘우리의 목표는 파시스트 독재’”이다. 뉴스 기사의 짧은 단락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 리서치(Global Research)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스웨덴, 불가리아, 헝가리와 같은 국가의 네오나치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하여 우크라이나의 동쪽 지역에 대항하기 위해 군대를 조직하고 있다고 한다.”

“나치 상징에서 영감을 받은 깃발을 가진 아조프 대대에서 싸우고 있는 스웨덴인들은 그들의 목표가 ‘백색 우크라이나’라고 말한다. 스웨덴의 언론 기관인 더 로컬(The Local)은 4명의 스웨덴 군인들이 포함된 대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보도한다.”

“아조프는 유럽에서 온 의용군들을 포함하여 약 300명의 군인들로 구성된 특수 부대이다. 비록 이 부대가 우크라이나 정부에 의해 설립되었지만, 이는 우크라이나 군대의 일부가 아니며 국우국가주의자들에 의해 이끌어진다. 극우국가주의 운동을 연구하는 우크라이나 정치학자인 안톤 셰호초프는 이 단체들이 민주적인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파시스트 독재 정권을 위해 싸우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 초기부터 서구 주류 언론들이 무시해온 신나치 요소들의 존재를 확인시켜주는 것이며, 이들 단체가 미국 지원을 받는 키예프 정부 및 군부와 협력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다.”(솔 하버, 2014년 2월 8일)

이 기사는 파시스트 마이단 쿠데타 이후인 10년 전에 작성된 것이다. 지금의 상황을 상상해 보라! 더 많은 말이 필요한가? 그래서 이 ‘공산주의자들’에 따르면 파시스트 깃발과 상징을 들고 “민주적인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파시스트 독재를 위해 싸우는”, “백색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는 갱들과의 전쟁이 반파시즘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더욱이 몇몇 개인이나 단체가 아니라 우크라이나 군대의 전적인 구성요소가 되고, 미국이 지원하고 무장시켰으며,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러시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싸우는 전 세계에서 결집한 갱단과의 전쟁이 반파시즘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자, 만약 파시스트 국가, 그 군대, 그리고 그 파시스트 정부와의 전쟁이 반파시스트 전쟁이 아니라면, “행동”의 “공산주의자들”은 우리에게 반파시스트 전쟁이 어떻게 그리고 누구를 상대로 치러지는지 말해주기 바란다.

2023년 7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에서 촬영된 러시아 군인

이 공산당들은 한편으로는 파시스트 깃발과 상징 아래 미국과 다른 제국주의자들을 위해 싸우는 패거리들과 탱크에 붉은 깃발을 들고 군복에 공산주의의 상징을 달고 다니는 군인들 사이의 전쟁에서 중립을 지키라고 충고한다. 왜 그럴까? 왜냐하면 그들은 처음부터 이것이 반파시즘 전쟁이 아니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아니, 그런 헛소리와 쓸데없는 소리는 무지에서 나올 수 없다. 기꺼이 부르주아 계급의 종복이 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말일뿐이다.

이 전쟁이 반파시즘적이고 반제국주의적인 전쟁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지난 2년 동안, 이 사실은 수백, 수천 개의 사건과 사실에 의해 날마다 증명되었다.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
범죄자가 범죄 현장을 외면하듯, “행동”이라는 이름으로 결집한 당사자들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인민공화국를 외면한다. 성명서에서는 이 두 인민공화국에 대해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파시스트 마이단 쿠데타에 반대하는 돈바스 인민들의 봉기와 이 봉기의 결과로 2014년 5월 7일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의 선포를 논하지 않고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단 한마디의 제대로 된 말을 할 수 없다.

그들은 이렇게 할 수 없으며, 그것이 바로 우리 시대의 제국주의의 전반적인 상황과 파시스트 마이단 쿠데타에 반대하는 돈바스의 노동자와 민중 봉기와 그 결과로 선포된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의 관계를 설정하는 대신, 그들이 다음과 같은 동어반복에 의존하는 이유이다.

“5. 전쟁의 주역은 양국 인민이 아니라 그 나라의 자본가 계급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제시하는 것은 전쟁의 실제 주모자를 모호하게 만들고 계급적 성격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든다. 현재 진행 중인 전쟁은 한편으로는 러시아 자본주의 계급과 동맹국들, 다른 한편으로는 우크라이나 자본가 계급, 미국, 유럽연합, 나토 간에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 제국주의자들도 때때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2022년 2월이 아니라 2014년에 개시되었다고 인정하지만, “행동”은 이에 대해 한 마디도 말하지 않는다. 왜 그런가?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간단하다. 만약 그들이 이 두 인민공화국을 언급한다면, 그들의 이름에 “공산주의자”라는 단어 때문에, 그들은 적어도 사회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고 공산주의자들이 주도하는 이 두 개의 인민공화국의 편을 들어야 할 의무를 느낄 것이기 때문이다. 대신, 그들은 이 두 개의 인민 공화국을 다른 방식으로 보고 무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이들 소위 “유물론자들”은 그들을 무시함으로써, 인민 공화국도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유일한 원인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공산주의자들이 이끄는 돈바스 지역에 이 두 인민공화국을 선포한 것이다. 소련이 역사 속에 묻힌 것이 아닌지 궁금해 하던 제국주의자들에게 이 두 인민공화국이 옛 소련 영토에서 사회주의 깃발을 게양했다는 사실은 견디기 힘든 악몽이었다.

지난 2023년 7월 러시아가 점령한 도네츠크 지역에서 스탈린에 이어 레닌 흉상을 설치하고 있다.

파시스트 우크라이나는 제국주의자들의 무한 지원을 받아 이 두 개의 인민공화국을 파괴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파시스트 우크라이나 정부는 파시스트 세력을 총동원해 감옥에서 파시스트들을 석방하고 파시스트 아조프 대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아조프를 지휘하게 된 “백인 지도자” 안드리 빌레츠키의 말을 들어 보자.

“우리 세대의 투쟁 목표는 ‘제3제국’, 대(大)우크라이나를 만드는 것이다. 이 중대한 세기에 우리나라의 역사적 과제는 전 세계 백인들이 생존을 위해 최후의 십자군을 조직하고 사미족이 이끄는 야만에 맞서 이 십자군을 이끄는 것이다…
이주 문제는 정말로 핵심적인 문제다. 우리의 목표는 우리 국민들을 파괴하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것이다. 아시다시피, 여러분은 경제, 거리의 질서, 인구 통계, 강력한 육군과 해군, 핵무기 등 모든 것을 되살릴 수 있지만, 여러분이 되돌릴 수 없는 한 가지는 피의 순수성이다.”

한편, 제국주의자들은 파시스트 우크라이나 군대와 정부가 전쟁을 준비할 시간을 벌기 위해 시간을 지연시키고 있었다. 크렘린은 그들과 단절하기를 원하지 않았고, 민스크 협정과 화해와 공존을 꿈꿨다. 제국주의자들은 수년 후, 한참이 지난 후에야, 협정 서명자들인 독일 메르켈과 프랑스 프랑수아 올랑드를 통해 두 인민 공화국과 파시스트 우크라이나 정부 간의 진정한 휴전이 아니라, 두 인민 공화국을 제거하고 러시아와의 전쟁을 준비할 시간을 벌기 위해 민스크 협정을 체결했다고 인정했다.

8년 동안 제국주의자들, 특히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는 우크라이나가 이 두 인민공화국을 파괴하게 하고 러시아와의 전쟁을 준비해 왔다. 제국주의자들과 화해하고 그들과 모든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랐던 크렘린은 이 시기에 인민공화국을 인정하지도, 공개적으로 지지하지도 않았다. 러시아 인민들의 압력 때문에 두 인민공화국을 제한적으로, 은밀하게 지원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크렘린은 파시스트 우크라이나 국가의 폭력적인 침략에 맞서 개입하라는 인민공화국(및 러시아연방공산당 CPRF) 지도자들의 요구를 거부했다. 크렘린은 메르켈과 올랑드의 교착 상태를 수용했다. 2월 24일, 전쟁 첫날, 튀르키예 레닌주의당은 만약 러시아가 비난을 받는다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을 시작한 것에 대해서가 아니라 지금까지 기다려온 것에 대해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쟁 2년차가 끝날 무렵, 푸틴은 “유일하게 유감인 것은 러시아가 우리가 명예로운 사람들을 상대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더 일찍 적극적인 행동을 시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레닌주의당의 비판의 올바름과 정확성을 증명했다.

돈바스에서는 파시스트 우크라이나 국가와 그 군대, 신나치주의자들이 돈바스의 노동계급, 민중, 혁명세력, 공산주의자들과 싸우고 있다. 더욱이 세계의 모든 신나치주의자들과 파시스트 세력들이 제국주의 비밀 기관들의 지휘 하에 파시스트 우크라이나 군대의 대열에 서서 전쟁을 벌이는 동안, 세계의 혁명세력들, 혁명국제주의자들, 공산주의자들도 돈바스 인민들과 함께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의 대열에 서서 전쟁을 벌였다. 이것은 가시적이고 입증된 사실이지만, “공산주의자”라 자칭하는 “행동”그룹은 아주 뻔뻔하게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7. 이 전쟁의 계급적 성격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그 지역에서 의도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반공주의이다.”

파시스트 우크라이나의 반공주의에 대해 장황하게 말할 필요는 없다. 우크라이나 정부, 군대, 세력들의 기본 노선이 바로 반공주의임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반대편인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에 대해 반공주의라고 말할 수 있는가? 게다가, 소련 시절처럼 여전히 낫과 망치 상징이 있는 코트를 입고 있고 탱크에 붉은 깃발을 게시하고 싸우는 군인들이 있는 러시아 군대에 대해 반공주의라고 말할 수 있는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군대는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고,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에 대해 한마디도 없이, “행동”은 파시스트 우크라이나 군대와 러시아 군대를 동일시한다. 이것이야말로 제국주의자들에게 복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러시아 지도부”가 반공주의자라는 주장의 근거는 무엇인가? “행동”은 그것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그것이 푸틴의 말 중 일부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푸틴이 우크라이나 문제, 10월 혁명, 그리고 자결권 문제에 대해 레닌을 비난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푸틴은 공산주의자가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것을 알고 있고, 그 자신도 그렇게 말하고 있다. 그러나 푸틴이 공산주의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가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히스테리”를 조장하려고 한다는 사실은 제국주의 상전들의 비위를 맞추려는 사회 배외주의자들의 허튼소리일 수밖에 없다. 러시아에서 공산당은 금지되어 있지 않고, 공산주의 상징에 조금의 제한도 없다. 우리는 러시아 군대의 상징이 망치와 낫으로 남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우리는 레닌의 묘를 포함한 모든 조각상과 소련 시대에 속하는 모든 상징과 가치관은 보전되어 있고 파손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사회배외주의자들이 좋아하지는 않겠지만, 우리는 푸틴이 파시스트 독일에 대한 소련의 승리를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소련 시절의 책과 문학 교육이 학교 커리큘럼에 다시 도입되었다는 것, 즉 히틀러의 파시즘에 대한 스탈린의 승리를 경시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는 것, 교육에서 제국주의자들이 부과한 “볼로냐 시스템”*이 폐기되었다는 것, 러시아에 세워진 피델 카스트로의 동상이 푸틴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 현 쿠바 지도부와 푸틴 사이에는 매우 강력한 관계가 있다는 것 등이다.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전쟁의 진정한 계급적 성격을 밝힌다고 주장하는 “행동”은 이러한 사실을 절대 언급하지 않는 것인가?
*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29개 유럽 국가들이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모여 2010년까지 단일한 고등교육제도를 설립, 유럽 대학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자 1999년에 출범한 프로그램이다.(볼로냐 선언) 그 후 유럽연합에 속하지 않은 국가들도 참여해 회원수가 48개국으로 늘었다.(위키백과)

2022년 11월 23일(현지 시각) 미겔 디아스 카넬 쿠바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고(故) 피델 카스트로 추모비 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 날 푸틴 대통령은 피델 카스트로 동상 제막식에서 피델 카스트로 의장과의 만남을 회상하며 “카스트로는 평생을 선, 평화, 정의, 억압받는 민중의 자유, 평범한 이들의 존엄한 삶, 그리고 사회적 평등을 위해 헌신했다”라고 평가했다.푸틴 대통령은 이어 “피델 카스트로 의장은 격동하던 20세기를 이끈 밝고 뛰어난 지도자 중 한 명”이라며 “민족 해방 운동의 시대와 식민지 체제의 붕괴를 선도하고 중남미와 아프리카에 새로운 독립국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한 상징적이고 전설적인 인물”이라고 존경심을 표했다.(연설문 내용은 충청메시지http://www.ccmessage.kr)

이 경우, 다시 한 번 물어보자면, 푸틴의 레닌에 대한 말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 수 있는가? 절대 아무 것도 없다. 맑스와 함께 역사에 알려진 가장 위대한 변증법자 엥겔스의 말을 인용하는 것으로 이 장을 마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이들이 권력을 잡을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해로울 게 무엇이 있겠는가? 만약 그들이 댐을 붕괴시킬 구멍을 만들었다면, 홍수 자체가 환상에서 곧 그들을 깨어나게 할 것이다. (…) 자신의 의지에 반하여 혁명가가 된 비스마르크와 마침내 그가 숭배했던 차르와 부딪치게 된 글래드스턴*을 보라”(베라 자술리치에게 보내는 편지, 1885년 4월 23일).
* 영국 자유당 정치가로 4차례(1868~74, 1880~85, 1886, 1892~94)에 걸쳐 영국 총리를 지냈다.

 

러시아 부르주아지는 전쟁에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

 

제국주의 상전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모든 것을 전도시키고, 사실을 거짓으로 돌리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행동”에 따르면, 러시아 부르주아가 전쟁 배후임은 논쟁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왜 그런가? 러시아는 “제국주의 국가”이고 따라서 이 전쟁은 제국주의 간의 전쟁이기 때문이다. 자, 일단 러시아를 제국주의자로 규정하면, 나머지는 실타래처럼 따라오기 때문에, 이 전쟁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시작할 필요조차 없다. 이것이 전쟁에 대한 “행동”의 “과학적인” 관점 전반이다.

실제로는 그와 정반대다. 러시아의 부르주아 계급이나 소위 “올리가르히”들은 이 전쟁에 찬성하지 않고 반대한다. 그들 중 일부는, 곧 예를 보게 되겠지만, 제국주의자들에게 도피한 뒤, 러시아를 향해 아주 무자비한 말을 쏟아 냈다. 그들 중 일부는 두려움 때문에 침묵을 지키고, 자신들이 훔친 부를 보호하려고 했다. 제국주의 국가로 피신하여 러시아를 향해 온갖 말을 한 사람들에게 모범이 될 뉴스는 다음과 같다.

2천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팅코프 은행의 설립자인 54세의 억만장자 올레그 팅코프는 러시아 시민권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팅코프는 ‘나는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는 파시스트 국가와 연관될 수 없다. 이 여권을 계속 손에 쥐고 있는 것은 나에게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독자의 인내심을 믿고 이와 관련이 있는 나머지 기사를 제공하겠다. 그것은 다음과 같이 계속된다.

“나는 평화로운 이웃과 전쟁을 일으켜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는 파시스트 국가와 연관될 수 없다. 이 여권을 계속 보유하는 것은 나에게 부끄러운 일이다. 나는 다른 러시아 기업인들이 나의 본보기를 따르기를 희망하며, 이것은 푸틴 정권과 경제를 약화시킬 것이고 결국 그를 물리치게 될 것이다. 나는 푸틴의 러시아를 증오하지만, 이 미친 전쟁에 공공연히 반대하는 모든 러시아인들을 사랑한다!

우리는 전체 명단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우리가 밝힐 수 있는 수준에서 보면,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를 탈출한 포브스 억만장자 목록의 “올리가르히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티무르 툴로프, 두벤 바르다니안, 유리 밀너, 니콜라이 스토론스키, 올레그 팅코프, 이고르 마카로프, 바실리 아니시모프. 이들은 포브스 억만장자 목록에 들어갈 만큼 충분한 도둑들이다. 여기에는 아브로모비치와 같은 과두 정치인들과 소련 해체와 절도 및 횡령 조직에 주로 책임이 있는 추바이와 같은 인물들이 추가되어야 한다.

이들은 러시아가 제국주의자들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하는 것을 직접적이고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충성을 결심한 즉시 제국주의 국가들에서 휴가를 보내는 절도범들이다. 그리고 전쟁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공개적으로 반대 성명을 발표하지 않는 절도범 ‘올리가르히들’이 있다. 이들은 러시아에 남아 이제 폭풍이 멎고 옛 약탈 시절로 돌아갈 날을 참고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전쟁을 비밀리에 반대하고, 정부가 상층 부르주아 계급에 대해 경제적·정치적 조치를 취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심하다.

이제 “행동”은 이런 농담으로 대답할지도 모른다. 세 그루의 나무는 숲을 만들지 않는다! 또는, 누군가의 머리에서 몇 가닥의 가닥이 빠지면, 그는 대머리가 아닐 것이다! 분명히 그렇게 대답할 것이다.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 만약 나무가 계속 심어지고 머리카락이 계속해서 떨어지면, “행동” 구성원들이 의심의 여지없이 가장 부스스한 머리카락이라도 대머리가 될 것이고, 세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으로 시작된 것은 얼마 후 숲이 될 것이다. 그것은 추세의 문제이다. 따라서 러시아에서 자본주의의 승리를 기정사실로 여기는 “행동”에게 우리가 제안하는 것은, 얼마 전에 시작되었지만 점점 탄력을 받고 있는 러시아의 “절도한 재산의 회수” 과정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의 정신을 트이게 하기 위해서 세 가지 예를 드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첫 번째 사례는 올해 1월 초에 실시된 “국유화”이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알렉세이 호틴의 러스오일 지주회사에 속한 많은 회사들이 수탁자적 지위(trusteeship 신탁통치)에 처하며 로미무슈체스트보(러시아 재산청)의 지배하에 놓였다. 호틴 사건은 중요하다. 게다가 그것은 호도르코프스키를 퇴출시키는 과정에서 일정 범위에서 다른 과두 정치인들에 대한 협박을 연상시킨다. 여기에 연말에 또 다른 과두 정치인인 알렉산더 클랴친의 재산이 호틴과 관련되어 압류되었다는 사실을 추가하기 바란다. 그 이유는 조세 채무 때문이었다.”

두 번째 사례는 다음과 같다.

“90년대 민영화 과정에서 부패(절도와 횡령)를 이유로 지난 9월 지분 94.2%를 국유화한 러시아 최대 포르말린과 메탄올 생산업체 메타프락스 케미칼스의 경영에 로심*이 지정됐다. 지난 4월 바쉬키르 소다 회사(BKS)가 사실상 국유화됐고, 로심은 러시아 부동산청(로시무슈체스트보)에 양도된 회사 지분 47%를 관리하도록 임명됐다. 남부 러시아의 모든 주요 화학 기업들의 경영도 로심에게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로심은 이전에 ‘러시아 보드로드’라고 불렸지만, 지난해 정부령에 의해 로심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또한, 지난 10월 로심은 알타이 크라이의 노텍과 YSZ 아비아의 경영을 인수했다. 전자는 차량용 타이어(중고 차량 포함)를 생산한다. 후자는 러시아에서 유일한 항공기 타이어 생산업체이다.”
* 러시아의 거대 화학기업

세 번째 사례는 다음과 같다.

“러시아 검찰이 첼랴빈 전기금속연합(CEMC)의 자산을 ‘불법 소유’에서 국가 소유로 이전(국유화)해 달라는 신청을 받아들여 모회사인 CEMC와 자회사인 세로프 탄약공장과 쿠즈네츠 페로로이가 국유화 됐다. 검찰의 신청은 1992년 사유화가 불법이라는 이유로 정당화됐다. 이달 중순 첼랴빈주 주지사와의 면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유해한 생산이 도시 밖으로 옮겨지고 공장들이 지방정부로 이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브스 2021년 명단에서 CEMK는 연간 490억 루블의 매출을 올린 러시아 200대 기업 중 하나로 꼽혔다. CEMK가 인수한 기업들은 1929년 설립된 스탈린 시대 산업화의 상징이었다. TECK의 사장인 유리 안티포프와 그의 가족은 2021년 러시아 200대 부자 순위에서 7억 달러로 170위를 차지했다. 내가 알기로는 CEMK는 첼랴빈뿐만 아니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야말까지 수많은 기업들을 소유하고 있다. 인터팍스는 최롤프, 볼지스키 오르그신츠, 우랄바이오파브름, 메타프락스 케미칼스, TGK-2, 러스-오일, 칼리닌그라드 항구, 콘티-루스, 뱌티치 등 몇 년간 긍정적인 결과를 낸 국유화 사례를 열거했다.”

많은 사례들이 있지만, 이것을 반복할 필요는 없다. 연방검찰청이 이끄는 이 과정은 계속해서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국유화”에 대한 이 정보의 출처는 러시아에 살고 있는 하잘 야린이며, 우리는 그녀가 주의 깊게 날마다 러시아의 발전과 진행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정확성을 의심할 이유는 조금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도를 하는 과두 정치인들에 대한 이 모든 사례와 설명은 사회배외주의자들인 “행동”을 설득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 더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제국주의 금융자본과 러시아 부르주아의 관계라는 관점에서 제기되는 문제도 살펴보아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다음과 같이 문제를 들여다 볼 수 있다. 러시아 부르주아는 세계시장과 제국주의 자본의 금융체계에 가입하는 것 외에는 발전하고 자본축적을 가속화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다. 러시아 부르주아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의 부르주아도 제국주의 금융자본 체계에 통합되지 않고는 번성하고 발전할 수 없다. 전쟁으로 러시아 부르주아와 제국주의 금융자본 사이의 가교가 파괴되었다. 그들 중 일부의 요트, 은행계좌, 재산 등이 몰수되었고, 세계 다른 나라에서의 활동이 없어지고, 무역이 금지되거나 불가능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제국주의 독점, 은행, 금융자본은 자기 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서나 자본집단과 자본가 계급을 종속시키고, 그들의 지배하에 들어가는 것 외의 모든 발전조건을 없앤다.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 부르주아들은 처음부터 우크라이나와의 어떤 전쟁도 반대했고, 그러한 전쟁의 발판이 될 돈바스의 노동계급과 민중의 봉기와 그 결과 만들어진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의 인정과 지원에 반대했다. 러시아 부르주아들의 이익은 제국주의 국가들과의 전쟁이 아니라 그들과의 긴밀하고 집중적인 협력에 있다.

“행동” 선언문의 다른 조항들은 일반적인 성명 이상의 내용을 담고 있지 않기 때문에 거기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제국주의 국가들이 세계의 노동계급, 노동인민, 혁명세력을 상대로 시작한 “국제적 내전”이 전면적인 국가 간 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국제적 내전에서 원하는 바를 찾지 못한 제국주의 국가들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었고, 오히려 반란과 봉기, 사회혁명의 발흥을 목도하며 인류를 총체적 대재앙으로 몰아넣을 전쟁을 도발하고 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러시아에 맞서 싸우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내라고 한 것, 최근 선포된 독일군 고위 장교들의 크림 다리 폭파 계획, 파시스트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한 무기와 장비의 지속적인 선적 등이 그 사례이다.

전면적인 세계 대전이 일어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해 명확한 “예”, “아니오” 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우리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오늘날의 조건은 1914년과 1945년의 조건과 상당히 다르다. 우리는 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다. 제국주의-자본주의 체제는 붕괴 과정에 있다. 우리는 매일 수백만 명의 인민들이 지지하는 혁명적인 대중행동, 반란, 봉기, 그리고 혁명적인 시도를 마주하고 있다.

제국주의와 전쟁의 배경은 사회개량주의를 더 분출시킴으로써 사회배외주의로 변모시켰다. 물론 전 세계 프롤레타리아와 노동자들이 어느 때보다 혁명적인 공산당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사회배외주의를 분출시켜 부상시키면 혁명적 공산주의 운동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 해온 일들을 되돌릴 수는 없다. 벨기에 공산주의자들은 사회배외주의 지도자들을 당에서 추방함으로써 무엇을 해야 하는지 보여주었다.

“도처에서 프롤레타리아의 발전은 내전을 거친다”(엥겔스, 베벨에게 보내는 서한, 1882년 10월 28일)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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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협

전국노동자정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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