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지지 않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의 역사적 진실1] 서방 제국주의자들은 왜 러시아를 적대하는가?

튀르키예 공산주의노동자당(레닌주의)

https://waporgan.org/?p=3651

* 이 글의 원제목은 “유럽 사회배외주의 공동선언에 대하여”이다. 우리는 이 글을 1부와 2부로 나눠 게시한다.

1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은 제국주의 전쟁인가?
소련은 과거의 것이 되었는가? 왜 미국은 러시아를 공격하는가?

2부
제국주의와 파시스트 운동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
러시아 부르주아지는 전쟁에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
“유럽공산주의행동(European Communist Action)”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몇몇 “공산주의” 정당들은 “우크라이나 제국주의 전쟁의 2년 동안 공산주의자들의 경험과 결론을 평가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그들은 제국주의 상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전쟁에 관한 가장 중요한 사실들, 전쟁의 진짜 원인, 계급적 성격, 그리고 그들의 정치노선을 은폐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보여줌으로써 제 역할을 잘 수행했다.

전 세계 프롤레타리아의 이름으로 활동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실제로는 제국주의 상전에게 복무하는 이들, 당 또는 당조직들의 사례를 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유럽공산주의행동”의 공동선언을 살펴볼 수 있다. 이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혁명적인 공산주의 문헌에서 공산주의를 가장하면서 부르주아 계급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사회배외주의(쇼비니즘)이라고 부른다.

“유럽공산주의행동”(이하 이 사회배외주의 그룹을 “행동”으로 부르기로 하겠다)은 공산주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지만 실제로는 제국주의 상전들, 특히 미국, 나토 및 유럽연합에 봉사하는 사회배외주의 그룹이다. 그들은 “운동”을 대표하는 것이 조금도 없기 때문에 “그룹”에 불과하다.

독자들이 이 그룹의 정치적 성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그들의 과거에 대한 몇 가지 간략한 정보가 있다.

그들 중 한두 당을 제외하고, “행동”에 속한 정당들은 2013년부터 2023년 9월까지 “유럽공산주의이니셔티브”(ECI)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그들은 현재 활동 중인 국제공산당·노동자당(IMCWP) 회의 일부로 참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아바나(쿠바)와 이즈미르(튀르키예)에서 열린 국제공산당·노동자당회의나 그리스공산당(KKE)이 주도하는 유럽공산주의이니셔티브 회의에서도, 그들은 전쟁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할 수 없었다. 그들은 이처럼 가장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공통된 관점, 즉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제공산당·노동자당에서 그리스공산당이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았지만, 유럽공산주의 이니셔티브 내에서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유럽공산주의 이니셔티브는 2023년 9월 부끄럽게도 줌을 통한 원격 회의로 조직을 해산했다. 그리스공산당의 발표 이후, 유럽공산주의 이니셔티브는 임무를 완수했다고 성급하게 선언되었고, 그들은 조직을 해산했다!

그에 따라 “유럽공산주의 이니셔티브의 지속을 위해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을 만드는…중요한 이념적, 정치적 차이”를 없애기 위해, 그리스공산당의 노선에 따라 유럽공산주의 행동이라는 새롭고 더 협소한 조직이 구성되었다!

전 세계 프롤레타리아와 인민들, 억압받는 대다수 민족을 향해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이 개시한 국제적인 내전, 특히 제국주의와 파시즘에 맞서 러시아 군대가 개시한 전쟁은 이들 사회개량주의 정당들의 부르주아와의 협력의 길을 열고 사회배외주의 실체가 드러나도록 했다. 그들은 더 이상 부르주아적 협력주의자의 실체를 감출 수 없었다. 이것은 전쟁의 필연적 결과였다. 전쟁은 이 사회개량주의자, 타협적, 협조주의를 더 깊게 만들었고 사회배외주의 모습을 드러나게 했다.

출범 2주년을 맞아 “행동”으로 모인 당들이 낸 공동성명은 이들이 ‘공산주의’라는 이름으로 제국주의적이고 반동적인 국가와 정부를 어떻게 편들었는지를 보여주었다. 이제 그 성명을 보겠다.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은 제국주의 전쟁인가?

 

“속물 수준으로 굴종하여 자기비하 하지 않는 맑스주의는 각각의 전쟁에 대한 역사적 분석을 필요로 한다.”(레닌)

이처럼 당이 새롭게 부각되는 전쟁에 대해 의견을 내려면 그 전쟁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를 해야 하고, 구체적인 증거를 가지고 전 세계 국가의 상황과 제국주의 시대의 전반적인 배경을 분석해야 한다.

“행동”은 망설임 없이 위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다. “행동”은 이 전쟁이 제국주의 전쟁이라고 주장하고, 예를 들어 러시아 군대와 같은 당사자들 중 한 명의 편을 드는 것은 자기들 정부와 부르주아 계급의 편을 드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행동”이 이 주장에 대해 내세우는 구체적인 증거는 무엇인가? 구체적인 증거는 없고, 오직 추상적인 주장일 뿐이다. 이는 “내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렇다”는 생각에 불과하다. 이제 그들의 주장을 분석해 보자.

“행동”의 성명 제1항에서 우리는 전쟁의 원인에 대한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평가를 본다.

“1. 우크라이나에서의 제국주의 전쟁으로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수백만 명이 집과 나라를 떠나야 했다. 이 제국주의 전쟁은 소련사회주의공화국연방이 해체된 후 나타난 상황의 연장으로 전 세계 노동자 계급에게 비극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사회주의가 전복되면서 어깨걸고 파시즘을 굴복시키고 사회주의에서 수십 년간 함께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한 두 민족이 피를 흘리는 전쟁 기반이 마련되었다.”

구체 증거가 하나도 없는 빈말 가운데 유일하게 가치 있는 의견(그렇게 말할 수 있다면)은 다음과 같다. 전쟁은 소련 사회주의 공화국의 해체, 사회주의의 해체에서 비롯된다.

“사회주의가 타도되면서 이 전쟁의 발판이 마련됐다”

이는 하나마나한 말이다. 그들은 이 전쟁이나 그 원인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소련 해체와 사회주의 파괴는 이 전쟁뿐만 아니라 수많은 전쟁을 일으켰기 때문에 세계 도처에 미국-나토-영국 제국주의자들의 무차별적인 침략을 가져왔다. 소련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 제국주의자들과 그들의 공격적인 군사 조직인 나토는 감히 어떤 나라도 마음놓고 공격할 수 없었다. 소련 해체와 사회주의의 파괴는 공격적인 정책을 부추겼고 제국주의자들은 전 지역에서 공격을 감행하기 시작했다. 이라크 1, 2차, 유고슬라비아, 리비아,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스라엘의 중동 침공 등은 모두 “소련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의 해체 이후 나타난 상황의 확장이며 전 세계 노동자 계급에게 비극을 가져왔다.”

따라서 이 전쟁을 “사회주의의 붕괴와 이 붕괴의 결과”라고 말하는 것은 이 전쟁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각 전쟁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라는 레닌의 말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행동” 성원들이 완전히 혼란스러운 상태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들은 한편으로는 제국주의 상전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의 이름에 있는 “공산주의자”라는 말과 양립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것을 하려고 한다. 이들에 따르면, 제국주의 전쟁이 있지만, 이들은 전쟁 당사자 중 하나인 러시아를 “제국주의자”라고 부를 수 없다. 즉, 한쪽에는 친숙한 제국주의 국가들이 있고, 다른 쪽에는 – 적어도 현재로서는 – 아직 제국주의자가 아닌 러시아가 있다.

우리는 극심한 혼란과 선동으로 점철된 그 성명의 두 번째 지점을 보게 된다. 그러나 그 전에 주목할 것이 있다. “행동” 내에서 러시아의 정의에 대한 일치된 의견은 분명히 없다. 한 부문에서는 러시아를 “제국주의자”로 정의한다. 그리스공산당이 이 의견에 동의한다. 예를 들어, 튀르키예공산당(TKP)은 이 규정에 반대한다. 절충적 방식으로, 그들은 “제국주의 전쟁은 있지만, 이것은 당사자 중 한 명이 제국주의자가 아닌 제국주의 전쟁”이라는 기이한 생각으로 모였다. 이제 우리는 그대로 2항을 계속할 수 있다.

“2. 이 땅에서 분쟁을 조장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노동자들이 생산한 모든 지하 및 지표 자원, 즉 부를 약탈하기 위한 자본가들 간의 싸움이다. 이 갈등의 근원에는 제국주의 체제 전반의 경쟁과 모순이 있다. 이는 나토와 유럽연합의 동진과 구 소련 영토에 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 국가 조직을 설립하려는 러시아 부르주아 계급의 열망으로 표현된다.”

“구소련 영토에 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 국가 조직을 설립하려는 러시아 부르주아의 열망”이라는 문구로부터 무엇을 인식할 수 있는가? 아무것도 없다! 러시아 부르주아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또는 다른 “구소련의 영토”에 새로운 형태의 국가 조직을 설립하기를 희망한다고 가정해보자. 그 결과는 무엇일까? 그것이 그들이 미국-나토 및 다른 국가들과 전쟁을 했던 이유인가? 아니면, 반대로, 이 제국주의자들은 이러한 욕망 때문에 “러시아 부르주아”와 전쟁을 하기로 결정했을까? 전쟁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으로서, 그들은 노동자계급 앞에서 “러시아 부르주아의 욕망”에 대한 진부한 말을 쏟아낼 뿐이다.

사실 ‘제국주의 전쟁’이 있다. 그런데 미국-나토-영국-유럽 제국주의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건 제국주의 전쟁이다. 세계 프롤레타리아, 노동 인민, 사회주의 국가, 세계 혁명 세력의 입장에서 보면 반제국주의, 반파시즘 전쟁이다.

이 전쟁은 제국주의-자본주의 체제, 즉 제국주의, 특히 미국이 지난 20~25년간 지내왔던 일반적 조건들에서 비롯되었다. 그런데 제국주의 시대의 오늘날 전반적 상태의 주요 노선은 무엇인가?

가장 일반적인 용어로 표현하자면, 지난 25년 동안 제국주의-자본주의 체제는 쇠퇴, 붕괴, 세계 패권의 상실 과정에 들어섰다.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전체적인 역사적 발전과 생산력이 이 생산양식의 틀에 들어맞을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는 사실, 그리고 반란, 봉기, 혁명으로 변해버린 자본주의와 전 세계 부르주아에 반대하는 전 세계 프롤레타리아트와 노동 인민들, 가난한 대중의 투쟁이 이 과정의 기본 노선과 전반적 상태를 만들었다.

우리 시대는 제국주의 붕괴와 사회혁명의 시대이다. 나토 스스로 우리의 세기를 “항쟁의 세기”라고 결정하고 이 예측에 따라 모든 경제 및 군사 정책을 수립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을 뒤집기 위해 미국과 그 군사 조직인 나토가 이끄는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세계 노동자 계급, 노동 인민, 사회주의 국가 및 혁명-민주적 인민 정부와 전쟁을 시작했다. 이것은 세계 부르주아와 세계 프롤레타리아, 사회주의 국가, 노동자, 가난하고 억압받는 민족 간의 세계적인 내전이다. 우리 시대의 이러한 특징과 여기서 특징에서 발생하는 세계적인 내전을 이해하지 않고는 다른 나라의 전쟁이나 러시아 영토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무차별적인 침략 정책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제국주의자들, 즉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반동국가들은 마치 사악한 작은 자칼처럼 지구의 표면에서 사회주의의 모든 흔적과 자취를 지우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들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쿠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국, 베트남, 라오스,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그리고 많은 나라들을 공격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사회주의와 사회주의 지향의 혁명적 민주주의 인민 정부와의 관계가 소련 시절 외교 노선에 가까운 러시아는 이러한 목적에 장애물이었다. 사회배외주의자들은 좋아하지 않을 것이지만, 쿠바와 러시아의 관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관계가 그러하다. 미국 제국주의가 자신들의 앞잡이들이 권력을 잡기를 원하는 중국·베네수엘라와 러시아의 관계가 그러하다. 쿠바, 베네수엘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말할 것도 없이 이들 국가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파괴적인 경제, 금융, 기술, 군사 정책에 대한 가장 큰 장애물은 러시아였다. 이것은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한 사실이다.

지난 2023년 9월 조-러 정상들이 만나고 있다. 이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와 조선은 다방면으로 전략적 관계를 맺기로 합의하였다. 그러나 합의문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생경한 모습이지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푸틴과 북지도자의 얼굴이 담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리아가 더 대표적인 사례이다. 러시아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오늘날 시리아는 종교적 파시스트 살인마들의 생산과 수출 농장이 되었을 것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제국주의자들에게는 특히 미국과 영국 제국주의자들이 중동에서 지배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튀르키예와 종교적 파시스트 무리들을 통한 시리아 점령이 매우 중요했다. 시리아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은 전 세계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러시아는 적극적인 군사 개입으로 이 지역의 제국주의자들과 하청업체들의 야욕을 좌절시켰다.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적, 경제적 활동과 정책은 제국주의자들의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구상에 대해서도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였다. 러시아의 직접적인 도움과 중국의 간접적인 도움으로 프랑스 제국주의를 그들의 땅에서 추방했던 아프리카 국가들의 빈민들과 노동자들은 이 사실을 가장 잘 알고 직접 표현하는 인민들이다.

프랑스 축출 푸틴 만세를 걸고 아프리카 니제르 인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소련은 과거의 것이 되었는가? 왜 미국은 러시아를 공격하는가?
이 모든 구체적인 사실과 상황들은 크렘린 권력이 제국주의자들과 “선린관계”를 맺고 타협하고 심지어 나토에 가입하고자 함에도 불구하고, 제국주의자들이 러시아를 공격하고자 하는 중요한 이유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러시아에 대한 제국주의 침략의 가장 중요한 이유, 즉 결정적인 이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1991-93년의 유혈 반혁명과 자본주의의 상당한 회복에도 불구하고, 무엇보다도 미국의 제국주의자들은 러시아의 사회주의가 완전히 근절됐다고 믿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에 대한 증거를 제시할 것이다.

그러나 우선 강조해야 할 것은 미국과 미제의 추종자들이 이러한 신념과 사고가 잘못됐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그것이 애초에 러시아를 공격하도록 추동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국가로서의 러시아의 해체와 파괴를 통해서만 러시아에서 사회주의가 인민들의 삶, 문화, 언어, 문학과 예술, 관습, 열망으로부터 완전하게 박멸될 수 있다고 믿는다.

제국주의자들은 그들의 심복과 달리 바보도 아니고 게으름뱅이도 아니다. 그들은 “황소의 뿔을 잡는 것”(정면돌파)에 익숙해져 있고, 아무 것도 운에 맡기지 않는다. 구소련 지역의 사회주의가 역사로 넘어 갔다고 누구보다도 먼저 믿는 사회배외주의자들과 달리, 제국주의자들은 러시아가 해체되고 국가로 사라지는 것을 볼 때까지 멈출 수 없다.

“행동”을 구성하는 사회배외주의자들이 증거를 원한다면 “소련의 최종 붕괴와 러시아연방의 해체에 대비”라는 제목의 기사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코쿠트 보라타브(Korkut Boratav)는 “행동” 회의를 주최한 튀르키예공산당 기관지 “솔 하버(Sol Haber)”에서 이 기사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미국중앙정보국(CIA), 국방부(펜타곤)에서는 이를 ‘일급비밀’ 문서로 분류하여 아무나 볼 수 없도록 한다. 반면 이 정책 주석에는 허드슨 대학의 선임 연구원인 루크 코피(Luke Coffey)의 서명이 있으며 공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허드슨 연구소의 과거 기록을 보면 이 문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함을 알 수 있다. 1960년 미국의 핵전쟁 정책의 주요 공헌자인 허먼 칸(Herman Kahn)이 설립한 네오콘 조직이다…그것은 공화당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앞서 언급한 정책문서에 담긴 견해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의 ‘정권교체(레짐체인지)’를 촉구한 바이든의 의도와 일치한다. 이는 아마도 미국 국가기관의 추이와 작동하는 계획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기사는 다음 문장으로 시작한다.

“1989년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1991년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소련 대통령 사임은 소련 붕괴의 시작을 의미했지만 붕괴 자체는 아니었다. 비록 소련이라는 법인격(legal personality)은 1991년 이후에 사라졌지만, 소련 붕괴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두 차례의 체첸 전쟁, 2008년 러시아의 조지아 침공,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휴전과 교전이 교차하는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의 국경 분쟁, 2020년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제2차 카라바흐 전쟁 등이 바로 그 예이다. 소련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붕괴하고 있다.”

즉, 이것이 실제로 그런 경우인지 아닌지는 상관이 없다. 미국은 소련이 마침내 무너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은 문제를 과정으로 보고 “붕괴 과정”이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과정은 끝나지 않았고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패배(러시아의 패배를 확실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과정의 두 번째 단계일 뿐이지 여전히 끝이 아니다.

기사는 다음과 같은 예측을 계속한다.

“그러나 미래의 역사가들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소련 붕괴의 마지막은 아니더라도 가장 중요한 순간으로 묘사할 가능성이 높다.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이 언제 끝날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오늘날 알려진 것처럼 러시아연방(소련의 법적 계승자)의 해체를 기념할 것이다. 러시아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고, 군사력이 파괴되었으며, 한때 영향력을 행사했던 지역에서의 영향력이 감소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튀르키예어로 “배고픈 닭은 사료 창고에 있는 것을 꿈꾼다”라는 멋진 속담이 있다. 기사에서 “예측”이라고 언급한 목표는 배고픈 닭의 꿈을 넘어서지 않는다. 우리는 미국을 비롯한 모든 제국주의 국가들이 전쟁에서 러시아의 결정적인 패배에 모든 희망을 걸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정책 문서의 저자들도 같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 전쟁의 미래에 대해 예측하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적어도 당분간은 사회배회주의자들인 “행동” 그룹의 분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전쟁은 제국주의자들의 바람대로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우리는 조심스럽게 “당장은” 파시스트 우크라이나가 패배하고 있고 말한다.

러시아와 나토-미국-영국-유럽연합 제국주의자들 사이의 전쟁이 역사의 전환점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는 전쟁 이틀째에 이런 판단을 하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급변은 제국주의자들이 바라는 소련이 역사 속에 묻히는 방향이 아니라 반대로 진행될 것이다! 우리는 도처에서 그러한 조짐을 본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 우리는 또한 다음과 같이 말해야 한다. 우리의 말이 소련이 부활할 것이라는 암시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 소련은 특정한 역사적 조건의 산물로서 사회주의의 한 형태의 본보기였다. 새로운 형태가 어떠할지를 미리 말하는 것은 옳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우리는 사회주의가 다시 소련 영토에서, 그리고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력한 형태로 번성할 것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것을 “신앙”의 표현이 아니라 사회주의의 모든 흔적이 소련 영토에서 지워지지 않았고 지워질 수도 없기에, 그 과정은 이제 역전되기 시작한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지금 목격하고 있는 모든 사태 전개는 엥겔스가 “역사에서 폭력의 역할”에서 제시한 개념의 실천적 실현이다. 역사 발전 과정에서 폭력은 경제적 전개에 의해 타파되고 있다. 그게 전부이다.

이제 우리는 부제에서 우리의 질문에 대해 가장 요약적인 답을 찾을 수 있다. 소련은 흘러간 역사가 되지도 않았고 될 수도 없었다. 미국과 다른 제국주의자들의 러시아 공격은 그들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여기는 이 과정을 종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확실히 제국주의자들은 러시아의 천연자원과 원자재, 기타 부의 개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회주의 유산 전체를 무너뜨린다는 거대한 목표와 비교하면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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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협

전국노동자정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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