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적 투쟁 쓰라린 패배》 저자 바흐만 아자드의 이란 침략전쟁에 대한 인식을 보라!
바흐만 아자드(Bahman Azad)는
《영웅적 투쟁 쓰라린 패배: 사회주의 국가 소련을 해체시킨 요인들 》(Heroic Struggle Bitter Defeat: Factors Contibuting to the Dismantling of the Socialist State in the USSR) 저자로 유명한 활동가입니다. 국내에서도 이 책이 노동사회과학연구소에서 번역되어 출판된 적이 있습니다.
국내에 처음 이 책이 출판될 당시에는 저자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하고 있으나 저자는 미국에 살고 있는 이란계 미국인으로 국제평화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가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는 이란을 비롯해 중동과 국제관계 전문가로 미제국주의의 침략 책동에 대해 폭로하고 있습니다.
바흐만 아자드는 이 인터뷰에서도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쟁이 실은 미제의 이란침략 책동의 일환이며 이란의 핵무장은 사실관계도 거짓이지만 실은 침략구실에 불과하며 이란에 대한 레짐체인지(정권교체)를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전쟁의 역사적 기원은 1979년 친미 팔레비 왕조를 무너뜨린 호메이니 이란혁명 이후부터이며, 반미 반이스라엘을 기치를 내걸고 싸우고 있는 이란에 대한 침략 책동의 연장선으로 그 정점에 있다고 봅니다.
특히 이 침략전쟁은 미제와 이스라엘 시오니스트 권력의 팔레스타인 침략과 중동에서 이에 대한 저항의 축을 형성하고 그 정점에 있는 이란에 대한 공격이기 때문에 팔레스타인 침략의 연장선에 있기도 하다고 합니다.
바흐만 아자드는 우리에게 새로운 역사적 사실도 더 알려주는데, 미국의 부추김으로 이란-이라크 전쟁이 일어난 후 이란에 대한 제재가 한층 더 강화되는데 이로써 이란 내에도 이란혁명의 성과를 무너뜨리는 친미 자본파들이 등장하여 지금까지 미국과의 관계 재설정을 주장하는 흐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침략 전쟁으로 이들이 입지가 심각하게 약화됐다고 합니다.
미국 트럼프의 호언에도 불구하고 군사적으로 당장 성과를 거두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정권교체 목표는 더 멀어지고 반미항쟁파의 입지만 강화시키고 이란인들을 단결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것입니다.
본격적인 인터뷰는 29분 37초부터 시작됩니다. 번역기를 사용해서 보면 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live/xjYFgpgCBQI?si=wbUoswv1Hczht6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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