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발의 총격으로도 전쟁이 터지게 되었다

전쟁촉발이 서해 해상에서의 충돌, 대북풍선과 확성기, 한미연합훈련 등 가운데서 어느 하나가 도화선이 되서 촉발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 세 가지 도화선들을 따라 가다보면 그것들이 미국과 한미, 미일한의 대북 적대정책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금은 대북전단 살포와 무인기의 평양 상공 침입과 이에 대한 북의 군사분계선 일대 전방 부대에 ‘완전 사격 준비 태세’를 갖추라고 맞대응한 사안을 중심으로 어느 한 쪽에서의 단 한 발의 총격으로도 국지전이나 전면전이 벌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태로 돌입했습니다.

이 땅에서 전쟁 참화만은 막아보겠다며 원로 선생님들이 전면에 나섰습니다.

비록 이 기조에 다 동의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지금은 그것을 세세히 따질 때가 아닙니다.

미국과 윤석열 정권의 전쟁도발을 중단시킬 수 있다면 우리 모두가 전국비상시국회의와 뜻을 같이 하며 투쟁에 나서야 합니다.

이 기사를 총 30번 보았습니다.

노정협

전국노동자정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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