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박근혜 정권 퇴진 범국민대회6(12월 17일)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 09년 마지막 가두투쟁까지 나갔던 거로 기억한다.

사람들은 점점 줄었고 희망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런 건 상관도 안 했다.

카메라를 들고 다닌 것도 아닌데 왜 그토록 달렸을까,

8차 범국민행동, 우려대로 사람들은 급격히 줄었고 경찰은 뻣뻣해지기 시작했다.

사실 회차를 거듭할수록 회의감은 커졌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도 빨라졌다.

과거와 지금, 세상이 달라진 탓인가 아니면 내가 달라진 것인가.

조금 아는 건 모르는 것보다 나쁘다.

(* 박사모 집회 참가자의 명언이다. “저 박사모 아니에요. 가정주부에요.”)

글, 사진:점좀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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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협

전국노동자정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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