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을 타도하라! 노동자들이 깃발을 들고 쏟아져 나와야 합니다!
5월 전국집중 촛불집회에 나왔습니다.
열사의 유언이다. 윤석열을 몰아내자!
건설노조 탄압하는 윤석열을 몰아내자!
분신 조작 조선일보 박살내자!
윤석열 타도를 위한 촛불집회에 모인 시민들의 분노와 결의가 만만치 않습니다.
분노에 차서 집회를 통제하는 경찰들도 몰아냅니다.
퇴진 피켓을 들고 있는 시민들의 결기를 보십시오.
그런데 아쉽게도 민주노총이 윤석열 퇴진을 결의했음에도 노조 깃발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노동자들은 조직 방침이 없다 보니 조직된 대오로, 계급의 이름으로 참여하는 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시민 속으로 해소되어 촛불집회에 참여합니다.
민주노총은 전선조직들과 함께 노동빈이 중심이 되는 정권퇴진 기구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좋습니다.
그러나 정권퇴진 촛불이 언제까지 두 개가 될 수는 없습니다.
민주노총과 전선단체들이 주말 퇴진 촛불집회에 깃발을 들고, 조직적 방침으로, 노동자들의 진보적 요구를 내걸고 집회에 쏟아져 나와야 합니다.
윤석열 타도를 실질적으로 집행해 나가야 합니다.
정권퇴진이 기만의 돌려막기식 체제비호 양당체제를 혁파하고 이 사회를 근본적으로 개조하는 투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투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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