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사회적 총파업 대회4(6월 30일)

6월 30일, 학교비정규직노조, 학교비정규직교육공무직노조, 공공운수노조, 서비스연맹, 건설산업연맹, 금속노조 전교조, 공무원 노조 등은 서울 시내에서 사전집회를 열었다. 그리고 오후 3시 광화문 광장에 집결하여 (민주노총 추산 5만여 명) ‘6.30 사회적 총파업 대회’를 열었고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노조할 권리, 전교조 법외 노조 지정 철회 등을 주장했다.

애초 문재인 정권은 총파업이 아닌 인내와 협력을 요구했다. 이런 여론 조성으로 민주노총이 국정운영에 걸림돌이라도 되는 듯 정권 지지자와 언론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그러나 정권의 실상은 노조파괴, 간첩조작 등을 일삼는 자들을 기용하고 있고 인권경찰을 운운하면서 투쟁사업장 노조들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기만적인 반노동자적 행태는 방미에서도 나타난다. 하청업체 노조파괴에 혈안이 된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방미사절단에 포함된 것이다. 여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노골적으로 사드배치를 지지하는 반민중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글, 사진: 점좀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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