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운동 토론회
이주노조, 공동체, 인권단체, 법률가 등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이 모여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모색하자는 자리다.
정체된 이주노동운동의 현실 앞에서도 소위 주도권을 두고 상대를 밀어내는 아둔한 모습들을 본다.
삶의 인생의 등뼈가 노동이기에 결국 잘 정비된 노조가 자연스럽게 중심이 될 수밖에 없을 터인데
반성도 현실인식도 없이 상대의 한계만을 지적하며 선을 긋는 건 편향된 생각일 뿐이다.
노동조합이 유기적 관계 속에서 중심을 잡을 수 없는 문제를 살피고 조직을 강화할 지혜를 찾는 자리가 토론회가 아닐까.
현재 민주노조 총연맹 지원으로 이주노조 조직화를 전담하는 이주노동자 활동가 한 명이 전국을 돌고 있다는 사실부터 직시해야 한다.
6월 24일
글, 사진: 점좀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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