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사상] 5호 자본주의 붕괴와 이행문제

목차

1. [노동자의사상] 5호를 발행하며

2. 자본주의 붕괴와 이행 문제

3. 협동조합 운동,
200년 동안 지속된 지독한 환상

4. 이른바 ‘좌파’ 철학자
김상봉의 경영참가론 비판

5. 기본소득제 비판
6. 이행강령의 문제에 대해
[노동자의사상] 5호를 발행하며
이번 [노동자의 사상] 5호에서는 ‘이행’ 문제가 주제다. 자본주의 위기에 대한 논란은 넘쳐나지만 자본주의를 분쇄하고 새로운 사회로 이행하려는 이행노선은 부재한 것이 작금의 세태다. 사회주의를 강령에서 삭제한 통합진보당이나 사회민주주의 노선을 노골적으로 내걸고 있는 진보정의당은 말할 것도 없고 진보신당처럼, 설사 사회주의를 강령에서 명시한다 하더라도 이행노선이 없다면 그것은 자본주의 체제 내에 머무는 개량주의 노선을 의미할 뿐이다.
[중략]
과거 쏘련 사회주의나 현실 사회주의에 대한 극단적 부정은 이들이 이행노선을 거부하게 만들었다. 이들이 말하는 사회주의는 이념적 ‘가치로서의 사회주의’이지 자본주의를 변혁하고 그 위에서 출발하는 현실의 사회주의가 아니다. 이들에게는 어차피 현실에서 쏘련 사회주의는 해체되었고, 현실 사회주의는 자본주의 보다 못한 독재체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골백번 ‘좌파’를 말하고 변혁을 외치고 강령에서 사회주의를 명시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사회주의 노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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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협

전국노동자정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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