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장벽을 넘어 세월호 진상을 규명하자!

2014년 10월 6일, 검찰이 밝힌 세월호 침몰 원인, 즉 “무리한 증축, 과적, 선원의 미숙운항 등”, 여기에 대다수 좌파단체들과 시민단체들이 합세하여 이 검찰발표에 의거하여 자본주의 문제니 신자유주의 문제니, 비정규직 문제니 하는 모든 주장들이 조작이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그렇다면 이제 세월호 침몰원인은 오리무중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선체조사위원회 내부에서도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외력설이 유력한 세월호 침몰원인으로 부각됐다.
과거 내인설을 주장하던 경향신문(“세월호 진상규명? 회의감이 든다”, 경향신문, 2018.04.14.)도 내인설을 침몰원인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고 외력설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 내인설을 바탕으로 심오한 자본주의 이윤체제니, 신자유주의 규제완화니 하며 검찰에 놀아나고 세월호 진상규명을 호도하는데 앞장섰던 대다수 좌파단체들은 지금이라도 자신들의 오류를 공개적으로 반성하고 다시 세월호 진상규명 투쟁에 나서야 한다.
내인설이 아니라면 이제 음모론이라고 비난받고 배척받던 외력설을 중심으로 다시 전면적인 진상규명 투쟁에 나서야 한다.
세월호 가족들도 사실상 내인설을 배척하고 외력설을 진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내인설과 함께 세월호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또하나의 벽은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이다.
노동의 문제는 물론이고 통일의 문제나 민주주의의 문제에서도 이 정권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박근혜 정권과 본질적으로는 다르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문재인 정권이 세월호 진상규명 역시도 할 의지도 없을뿐더러 세월호 자료폐기나 내인설 신봉에서 보듯 진상규명을 호도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내인설의 벽을 넘고 문재인 정권과의 전면적인 진상규명 투쟁으로 2020년에는 반드시 세월호 침몰 진상을 규명하자!

이 기사를 총 70번 보았습니다.

노정협

전국노동자정치협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