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뛰빵빵 희망버스 전야제(파인텍 지회)에서4(2018.3.30. 3.31)
익숙한 얼굴들이 보인다. 새로운 얼굴이라면 금속노조 가입이 거부된 자동차판매연대 정도다. 12년도부터 현장을 찾기 시작했으니 7년의 시간이 지난 거다. 그때의 아스팔트 사람들은 여전이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따뜻한 마음마음들이지만 한편으론 아린 게 사실이다. 세종호텔 고진수 조합원에게 이런 말을 전하니 허허 웃으신다. 콜트콜렉 임재춘 조합원은 4월 일정에 오라고 하신다. 한결같은 아스팔트 사람들.
겨울을 이겨낸 나무들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계절이다.
쌍용차 김득중 단식 30일 차, 한상균 옥중 단식 4일 차.
글, 사진: 점좀빼(사진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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