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정치적 동맹자 터커 칼슨의 푸틴 인터뷰의 이면

터커 칼슨의 전쟁 선동적인 반중 선전을 폭로하고 CIA와의 관계를 조롱한 푸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트럼프의 동맹자인 터커 칼슨(Tucker Carlson)이 모스크바 인터뷰에서 뱉은 “괴물boogeyman” 반중 선전을 비난하는 동시에 CIA 가입을 신청한 전 폭스뉴스 진행자를 조롱했다.
https://geopoliticaleconomy.com/2024/02/10/putin-tucker-carlson-china-cia/

벤 노턴(Ben Norton)
2024년 2월 10일

 
미국 TV 진행자 터커 칼슨이 올 2월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인터뷰해 정치 스캔들을 일으켰다.
이것은 언론에서 논쟁을 불러일으켰는데, 미국의 당파적 정치에서 흔히 그렇듯이 언론은 나무보다는 숲을 완전히 놓쳤다.
힐러리 클린턴과 같은 자유주의 전쟁 매파는 터커 칼슨을 푸틴의 반역자이자 “유용한 바보” 로 묘사했다. 민주당은 러시아에 대한 강박적인 증오에 눈이 멀어 지정학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볼 수 없다.

실제로는 칼슨과 공화당의 다른 도널드 트럼프 동맹자들은 수년 동안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틈을 벌이려고 기도하면서 미친 듯이 베이징에 대한 전쟁을 추진해 왔다.
극우 지도자의 2016년 대선 캠페인을 이끌었던 트럼프의 전 최고 고문 스티브 배넌(Steve Bannon)은 2018년 공개적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중국과 전쟁 중이다.”

배넌은 “전체주의 중국의 부상에 맞서 서방의 단결”을 촉구했는데, 그는 러시아를 “서방”의 일부로 간주한다.

이 전략은 프랑스의 극우 지도자 마린 르펜(Marine Le Pen)도 채택했는데, 그는 2022년 러시아가 중국과 동맹을 맺는 것을 막기 위해 러시아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고 밝혔다.
트럼프주의 공화당과 유럽의 극우파는 러시아를 백인, 유럽인, 기독교인, 자본주의자이자 중국에 대항할 수 있는 잠재적 동맹자로 보고 있으며, 중국을 이른바 “유대-기독교 서구 문명”을 위협하는 비백인, 아시아인, 무신론자, 공산주의로 악마화 한다.
칼슨은 중국에 대한 전쟁 선동 캠페인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폭스 뉴스(Fox News)에서 황금시간대 쇼를 했을 때, 칼슨은 “러시아는 미국의 주적이 아닙니다. 분명히, 제정신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의 주적은 중국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중국에 맞서 러시아와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라고 선언했다.

칼슨이 ‘반전주의자’라는 이야기는 완전히 거짓이다. 그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의 대리전을 반대하는 이유는 단순히 모든 자원을 중국과의 전쟁에 집중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칼슨은 자신의 폭스 프로그램에서 “이 나라에 가장 큰 위협은 블라디미르 푸틴이 아닙니다. 말도 안 돼요. 가장 큰 위협은 당연히 중국입니다.”라고 주장했다.
극우 TV 진행자는 중국-러시아 동맹이 트럼프 동맹국이 보존하고자 하는 미국의 지구 패권을 종식시킬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칼슨은 “만약 러시아가 중국과 힘을 합친다면 미국의 세계 패권과 그 힘은 즉각 끝날 것”이라고 개탄했다.

“만약 러시아와 중국이 합쳐진다면 그것은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될 것이고 미국은 크게 위축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그것이 나쁠 것이라는 데 동의합니다.”

칼슨은 2023년 폭스뉴스에서 해고된 이후 미국이 중국에 맞서 러시아와 동맹을 맺어야 한다는 동일한 전쟁 선동 담론을 계속해 왔다.
그러나 지난 2월 푸틴 대통령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지도자는 칼슨이 공화당과 트럼프를 대신해 활동하는 정치 공작원이며 그들이 모스크바와 가장 중요한 동맹국 사이의 분열을 조장하기를 희망한다는 점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푸틴 대통령은 단순한 “괴물이야기boogeyman stories”라고 불렀던 칼슨의 히스테리적인 반중 수사에 대해 반발했다. 러시아 대통령은 중국이 평화적 협력을 원하며 “중국의 외교정책 철학은 공격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2월 6일 대담 내용이다.

터커 칼슨 : 문제는 다음에 무엇이 올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당신은 하나의 식민 권력을 다른 식민 권력과 교환할 수도 있습니다. 훨씬 덜 감상적이고 관대한 식민 권력입니다. 예를 들어 브릭스(BRICS)는 중국의 주권에 좋지 않은 방식으로 중국 경제에 의해 완전히 지배될 위험에 처해 있습니까? 그걸 우려하고 있지 않나요?

블라디미르 푸틴 : 우리는 이전에도 부기맨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부기맨 이야기 말입니다.
우리는 중국과 이웃입니다. 가까운 친척을 선택할 수 없듯이 이웃도 선택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천 킬로미터의 국경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입니다.
둘째, 우리는 수세기에 걸친 공존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에 익숙합니다.
셋째, 중국의 외교정책 철학은 공격적이지 않습니다. 중국의 사고는 항상 타협점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항상 같은 부기맨 이야기를 듣습니다. 여기에서는 완곡한 표현을 통해 다시 이야기하지만 여전히 동일한 부기맨 이야기입니다.
중국과의 협력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과 유럽의 협력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는 중러 협력의 성장보다 더 높고 더 큽니다.
유럽인들에게 물어보세요. 그들은 두려워합니까? 그럴 수도 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한사코 중국 시장에 접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경제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중국 기업도 유럽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이 미국에서 영향력이 작습니까? 그래요.
정치적 결정은 중국과의 협력을 제한하려는 것입니다.
터커 씨, 당신이 중국과의 협력을 제한하는 것은 당신 자신에게 손해입니다. 당신은 자신을 해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분명히 밝혔듯이 공화당은 중국을 러시아로부터 고립시키고 브릭스를 분열시키는 데 실패했다.
아이러니한 점은 러시아 게이트 음모에 대한 민주당의 히스테리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결합되어 트럼프주의자들이 이 전략을 실현하는 것을 막았다는 것이다.
(워싱턴이 러시아를 중국에서 분리하지 못한 것은 미국이 인도의 극우 정부와 동맹을 맺고 뉴델리와 베이징 사이의 갈등을 유발하는 데 집중하도록 더 많은 동기를 부여했을 뿐이다. 트럼프와 조 바이든 모두 인도를 구애하려고 노력했다.)
칼슨의 호전적인 반중 수사는 전형적인 폭스 뉴스의 보수적인 청중을 겨냥한 단순한 수사가 아니었다. 해고된 이후 칼슨은 독립 방송인으로서 이 만화 같은 선전을 계속해 왔다.
칼슨은 푸틴 대통령과 인터뷰하기 불과 나흘 전인 2월 2일 중국이 “미국 침략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중국 공산당이 지원하는 “침략”에 대응하여 베이징에 대한 전쟁이 정당화될 것이라는 의미였다.
2023년 11월 칼슨은 트럼프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는데, 두 사람 모두 베이징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왜 중국은 우리 영역에서 제국주의 행위를 하도록 내버려 둡니까?” 라고 칼슨이 물었다.

트럼프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쿠바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에요. 중국은 남아메리카 전역에 걸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전 미국 대통령은 아무런 증거도 없이 “중국이 쿠바에 군사시설을 건설하고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칼슨은 트럼프의 개인적인 친구이자 트럼프와 그의 공화당 세력을 위한 선전가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관계는 우정보다 더 깊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칼슨을 미국 부통령 후보로 함께 출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는 트럼프가 올해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특히 중요하다.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는 중요한 경합 상태를 포함하여 그가 바이든 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출마를 하면서 트럼프는 극도로 공격적인 반중 정책을 펼치겠다고 공약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참모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새로운 대규모 무역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해 60%의 관세를 부과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에서 이에 대해 질문을 받자 관세를 60%보다 훨씬 높게 언급하며 “어쩌면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역사적으로 이 정도 규모의 경제 전쟁은 종종 군사적 갈등으로 이어졌다. 따라서 트럼프의 매파적인 반중 정책은 재래식 전쟁으로 비화될 수 있다.
칼슨은 트럼프의 가까운 동맹자일 뿐만 아니라 폭스 이후의 대규모 개인 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하여 공화당 대선 후보인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를 선전했다. 그들은 중국에 대해 같은 인식을 하고 있으며 대만에 대한 전쟁을 두려워하고 있다.
라마스와미는 트럼프주의와 칼슨주의 외교 정책을 바탕으로 미국이 중국을 고립시키려면 러시아와 동맹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트럼프, 베논(Bannon), 라마스와미, 칼슨이 주창한 이 전략은 이전에 핸리 키신저(Henry Kissinger)도 추진했다.
1970년대 리처드 닉슨 행정부 시절 키신저는 중국이 소련과 대결하도록 하기 위해 ‘삼각외교’를 사용했다. 당시 미국과 베이징의 동맹은 소련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결국 전복시키는 중요한 요인이었다.
2018년에 키신저는 이러한 삼각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지만 그 방향은 반대였다. 데일리 비스트는 “헨리 키신저는 떠오르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이 러시아와 협력해야 한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푸틴, CIA에 지원한 터커 칼슨 조롱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극우 운동이 부상하면서 터커 칼슨은 자신을 소위 포퓰리스트로 재탄생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칼슨은 언제나 미디어 귀족 출신이었다. 그의 중간 이름은 스완슨(Swanson)이고 그의 계모는 같은 이름의 식품 회사의 상속녀였다.
강력하고 부유하며 정치적으로 연결된 가족의 후손인 칼슨은 악명 높은 네오콘 성경인 위클리 스탠다드(Weekly Standard)에 전쟁을 옹호하는 기사를 쏟아내는 네오콘 매파로 미디어 경력을 시작했다.
칼슨은 2000년대에 곧 CNN과 MSNBC에서 쇼를 주최하기 위해 밀려 났고 나중에 폭스 뉴스로 옮겼다.
트럼프 시대에 칼슨은 자신을 정통 보수주의자라고 선전하며 신보수주의자들이 “포퓰리스트”로 점수를 얻으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칼슨은 정식 네오콘이었다.
칼슨은 조잡하고 신식민지적이며 인종차별적인 논점을 사용하여 미국의 불법적인 이라크 침공을 열성적으로 지지했다.
데일리 비스트(The Daily Beast)는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강조 추가)

미디어 매터스(Media Matters)가 폭로한 새로운 음성 녹음에 따르면 부바 더 러브 스펀지(Bubba The Love Sponge) 라디오 쇼에 대한 과거 논평에서 터커 칼슨은 이라크인을 “반(半)문맹 원시 원숭이”라고 묘사했다. 폭스 뉴스 진행자는 또한 이라크인들이 “인간처럼 행동하지 않습니다.”라고 주장했으며 2006년 5월 인기 라디오 쇼에서 이라크 전쟁에 대해 토론하는 동안 이라크인이나 그들의 문화에 대해 “동정심이 전혀 없습니다.”고 말했다. 칼슨은 “사람들이 화장지나 포크를 사용하지 않는 문화”라며 이라크인들은 “스스로 통치할 수 없기 때문에 입 닥치고 미국에 복종해야 합니다”고 덧붙였다. 2009년 9월 에피소드에서 칼슨은 아프가니스탄이 결코 “사람들이 문명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문명국가”가 될 수 없다고 선언했다.

사실, 칼슨은 헌신적인 레이건주의자이자 냉혹한 전사였기 때문에 대학 시절 CIA에 지원하기도 했다.
언론인 앨런 매클라우드(Alan Macleod)는 1980년대 칼슨이 혁명적인 산디니스타 정부에 대한 테러 전쟁에서 CIA의 극우 암살단인 콘트라를 지원하기 위해 어떻게 니카라과를 방문했는지 보여주었다.
터커의 아버지 리차드 “딕” 칼슨(Richard “Dick” Carlson)은 CIA 및 기타 정보기관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미국 정부 선전 매체인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의 이사였다.

러시아 정보부는 칼슨의 CIA 관계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었다. 그래서 지난 2월 푸틴 대통령과 인터뷰했을 때 푸틴은 수많은 쿠데타를 조직하고 외국 내정에 개입했다고 강조한 악명 높은 미국 정보기관에 칼슨이 지원했다고 조롱했다.

다음은 대담 내용이다.

터커 칼슨 : 누구의 후원으로요?
블라디미르 푸틴 : 물론 CIA의 지원을 받는 거죠. 예전에 당신이 가입하고 싶었던 조직이군요.
우리는 그들이 당신을 들여보내지 않은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비록 그것이 심각한 조직이지만 이해합니다.
나의 이전에 소련 정보국의 첫 번째 주요 부서에서 근무했다는 점에서 이해합니다.
그들은 언제나 우리의 적이었습니다. 직업은 직업입니다.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터커 칼슨의 신식민지적 견해

 

칼슨이 오늘날 네오콘을 비판하기는 하지만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칼슨의 외교 정책은 확실히 신보수적이고 신식민주의적이다.
칼슨은 일상적으로 라틴 아메리카를 미국의 ‘뒷마당’처럼 다루며, 중국이 “점령”하고 심지어 “우리 영역”을 식민지화하려고 한다고 자주 불평한다.
폭스뉴스에 재직하던 2022년 칼슨은 확고한 친미, 반중 성향을 지닌 극우 지도자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를 위한 선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브라질을 방문했다.
사실상 칼슨은 좌파 룰라 다 실바(2022년 선거에서 승리)의 권력 복귀를 막기 위해 브라질 선거에 개입하고 있었다.

칼슨이 보우소나루를 위해 만든 선전 영상에서 그는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과의 동맹적인 합의관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이 지역에서 점점 더 공격적인 미국 개입을 정당화하기 위해 200년 된 명시적인 식민주의 먼로 독트린(Monroe Doctrine)*을 언급했다.
* 1823년 12월 3일 제5대 미국 대통령 제임스 먼로에 의해 의회 주창된 미국 외교 정책으로 유럽 열강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개입하지 말 것이며 그 대신 미국도 개입하지 않겠다는 ‘고립주의’ 선언이다. 그러나 이는 미국의 ‘뒷마당’으로 취급되는 남아메리카를 비롯한 미국의 전 세계 식민지배의 출발점이 되었다.
2019년 베네수엘라의 쿠데타 세력인 과이도를 베네수엘라의 지도자로 인정하면서 대통령인 마두로를 지지하는 중국, 러시아 등에 대해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이것(베네수엘라)은 우리의 영역”이라며 “러시아가 간섭할 곳이 아니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인터뷰에서 “군사작전은 가능하다”며 “만약 그것이 필요한 것이라면 미국은 그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칼슨은 이를 다시 상기한 것이다.(먼로 독트린, 나무위키)

폭스 뉴스 진행자는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강조 추가)

1823년 제임스 먼로 대통령은 지난 200년 동안 미국 외교 정책의 중심이 되어온 정책을 발표했다. 먼로 독트린(Monroe Doctrine)이라고 불리는 이 독트린은 다음의 매우 간단한 명제를 갖고 있다. 강대국이 서반구 국가를 통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다. 이는 미국의 이익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것이다. 그리고 200년 동안 우리는 그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먼로 독트린이 더 이상 시행되지 않는다.
이념적 문제에 의해 강요당하고, 사소한 정치적 불만에 사로잡혀 있으며, 무엇보다도 동유럽에서 벌어진 머나먼 전쟁(즉,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한 전쟁)에 정신이 팔린 바이든 행정부는 책임을 포기했다.
우리는 중국의 부상과 어떻게 중국 정부가 미국을 대체하여 우리 반구의 패권을 쥐고 있는지 직접 보기 위해 브라질에 왔다.

 

워싱턴의 초당적 제국주의

 

이 반중, 친식민지적 비난은 칼슨이 실제로 미제국주의의 열렬한 옹호자라는 사실을 극명하게 상기시켜주었다.
칼슨은 원칙적으로 전쟁에 반대하지 않는다. 그는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대리전을 비판할 뿐이다. 왜냐하면 그는 미국 제국의 모든 관심을 중국과의 전쟁에 집중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칼슨은 러시아와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 많은 선의의 사람들을 끌어들여 중국과의 전쟁을 원하도록 세뇌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게이트 음모에 대한 미국 자유주의자들의 히스테리는 그들을 이러한 현실에 눈멀게 했다.
물론 워싱턴에는 중국에 대한 초당파적 반대가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중국을 “장기적 위협”으로 언급하면서 단기적으로는 러시아에 더 집착하고 있다.
트럼프와 칼슨이 이끄는 공화당은 러시아와의 차이점을 제쳐두고 미 제국의 모든 자원을 중국 공산당을 억제하고 약화시키고 궁극적으로 전복시키는데 집중하고자 한다.
미국의 두 지배적인 정당은 모두 철저히 제국주의적이다. 그들의 싸움은 미국이 제국이 되어야 하는지 여부에 관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의 논쟁은 미국 제국을 보존하기 위한 최선의 전략이 무엇인지에 관한 것이다.
칼슨과 트럼프는 네오콘, 자유주의 개입주의 매파와 정치적으로 많은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는데, 이들은 때때로 이들을 “포퓰리스트” 외상 거래(credit)로 비판하기도 한다.
그들 모두를 하나로 묶는 것은 미국 제국을 강화하고 지구에 대한 워싱턴의 단극 패권을 유지하려는 그들의 열망이다.
이것이 바로 터커 칼슨이 자신의 폭스 뉴스 쇼에서 “만약 러시아가 중국과 힘을 합친다면 미국의 세계 패권과 그 힘은 즉각 끝날 것”이라고 경악하며 경고한 이유다. 노/정/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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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협

전국노동자정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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