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에서 전선을 넓혀 현장으로 심화시키자!
오늘 정권은 또다시 민주노총 부산본부를 침탈했습니다.
이로써 점점더 모순이 폭발할 지경으로 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7월 총파업을 결의하고 노동법 개악이 전면화 되는 시점에 총파업을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지금 역량으로 당장 총파업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대로 일방적으로, 각개격파로 당할 수는 없습니다.
가두투쟁이냐? 총파업이냐?
가두냐? 현장이냐?
이게 둘로 나누어지는 건 아닙니다만, 지금은 현장이 고립되어 있고, 국민여론이 노동자투쟁에 대해 지지가 약한 상태에서는 정권퇴진을 힘차게 선언하고 가두로 진출해야 합니다.
고립된 투쟁, 각개격파가 아니라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거나 비판적인 60여 프로의 여론을 모아 정권퇴진으로 전선을 확장시켜야 합니다.
전국적으로 정권퇴진 투쟁을 전개하면서 전선을 넓히고 집중시키면서 그 자신감과 지원 속에서 현장을 조직해 들어가야 합니다.
화물에 이어 건설노조가 깨지면 누가 있어 총파업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일정별 투쟁이 아니라 시시각각 변하는 정세에 맞춰 공세적 투쟁을 감행해야 합니다.
저들에게 끌려다니며 수세적 투쟁이 아니고 피동이 아니라 능동적인 투쟁을 전개해야 합니다.
지역별로 화물, 건설노조 등 투쟁사업장을 사수하는 지역선봉대를 꾸려야 합니다.
가두에서 전선을 집중, 넓히고 현장에서 심화시켜 이 무도한 정권을 분쇄해야 합니다.
가스료 등 생활물가 급등, 높은 은행상환 부채, 월세 등으로 생활고, 긴축으로 인한 복지삭감 등 빈곤문제에 이어 3월에는 한미군사훈련 전쟁위기가 고조됩니다.
간첩조작 사건을 중심으로 공안탄압도 2차, 3차 언제든지 다시 터질 것입니다.
정권퇴진을 선언하고 사생결단 투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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