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카다 병영 습격의 날(시)
김남기(학생)
한국전쟁이 끝나던 1953년 7월 26일
미국의 학살로 고통받은 노근리는
3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미제의 무스탕 전투기와
M1919 기관총으로
학살 당한 노근리 인민들은
침묵에 또 침묵으로 고통받았네
전 세계 수많은 인민들이
한국전쟁에서의 미제의 만행을
규탄하고 반대하며
사회주의의 깃발을 드높이 올렸도다
프랑스의 철학가 사르트르도
한국전쟁에서의
미제의 잔혹함에
반대와 민중과의 연대를 표명했고
프랑스의 깨어있는
진보성향의 젊은이들은
세균전을 반대하며
제국주의자 리지웨이를 반대했네
그날 지구 반대편
미국의 식민지 쿠바에서
위대한 혁명의 발걸음이
앞으로 나아갔고
그것이 바로 7월 26일
혁명가 피델 카스트로의
몬카다 병영 습격
미제를 무찌르자!
바티스타 패거리를 무찌르자!
쿠바를 자본주의로부터 해방시키자!
혁명가들이 목소리를 높여
사회주의와 혁명을 외치던 그 날!
그 날은 바로 위대한 혁명의 날!
쿠바 만세!
사회주의 만세!
그리고 민족해방 만세!
이 위대한 혁명이 시작된
그날은 참으로 위대하고 혁명적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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