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4] 민족의 자주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계급의 이익도 보장될 수 없습니다

이 태 형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의장

 

글을 잘 읽었습니다. 필자의 학문적 연구에 갈채를 보냅니다.

“제국주의의 침략적 본성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그들의 폭력성, 교활성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제국주의자는 물론 그들의 추종자의 행태에 대해 사실 그대로 밝히면서 민중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제국주의는 제 발로 물러가는 경우가 없고, 오로지 노동자·민중이 앞장서서 반미·반제 항쟁을 경향각지에서 벌여야만 미제를 이 땅에서 몰아낼 수 있다는 반제자주적 입장과 기본방식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의 벗(?)이 한국사회 변혁운동에 끼치는 해악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글이었습니다.

필자는 “한국사회 좌파 내부에 만연한 반공·반북주의를 우려하고 연북화해와 우리민족끼리의 정신이 외세를 척결하고 분단을 해결하고 통일로 나아가는 노동자·민중의 해방 요구와 열망이 담겨 있다.”라고 피력했습니다.

통일운동가의 한 사람으로서 필자의 반미·반제·연북통일에 대한 관점에 동의합니다. 필자가 민족문제와 계급문제를 통일적으로 사고해야 한다는 문제 인식을 전일적인 체계로 형성하려는 고뇌의 흔적이 매력을 줍니다.

“참된 공산주의자는 진정한 민족주의자”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민족 안에 계급이 있고, 민족의 자주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계급의 이익도 보장될 수 없다는 현대사의 피의 교훈을 잊지 않기를 당부드립니다.

이 글은 역사의 정방향으로 향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사실 평상시에 많은 관심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회에 유심히 살펴보면서 “아!” 하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안내자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악마, 폭군의 대명사로 지칭된 스탈린이 위대한 러시아 혁명으로 탄생된 소비에트 체제를 실질적으로 건설한 지도자였고, 낙후한 농업국가를 위력한 공업국가로 전변시킨 지도자였다는 접근은 우리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왜곡된 현상을 바로 잡아주는 데 일조하였습니다.

진리는 햇빛과 같아서 손바닥으로 절대 가리지 못하는 법입니다.

끊임없는 진리의 나팔수가 되어 주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노/정/협

 

《민족과 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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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협

전국노동자정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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