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 태안화력발소 24살 비정규직 2차 추모 문화제3(2018.12.15.)

태안화력발전소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44건의 산재가 있었다. 이중 사망자 6명은 모두 외주하청업체인력이다. 이런 현장이 무재해사업장이란 인증까지 받았단다. 그래서 발전소는 산재보험료 약 4억여 원을 할인 받았고 실적과 경영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 비정규직의 목숨 값으로 발전소를 쉼도 없이 돌려가려는 이 무서운 행태, 바로 ‘돈의 논리’만이 우선하는 세상을 재확인하고 있다. 바로 문재인 정권의 비정규직 제로 시대의 실상이자 기만이다. 2차, 3차, 4차……. 고 김용균을 추모하고 자본과 정권을 향한 분노를 쏟아내는 자리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글, 사진: 점좀빼(사진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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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협

전국노동자정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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