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과 현대제국주의론 강연
오늘 영국 맑스레닌주의 공산당 두 동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현대 제국주의 전쟁》주제로 강연을 합니다.
우리도 이 동지들과 간담회를 통해 만나봤는데 이 동지들은 제국주의 관련해 그리스공산당이 내세우는 제국주의 피라미드론, 즉 독점을 갖추면 모두가 제국주의라는 논리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공산당의 이 제국주의 피라미드론은 현대 제국주의가 미국, 나토 등 서방 열강뿐만 아니라 러시아, 중국, 인도, 브라질 등 독점을 기초로 갖춘 모든 나라가 제국주의라고 주장합니다. 다만 이들 나라들은 제국주의 피라미드의 중하위에 배치된다는 것이죠.
이 논리에 의하면 제국주의는 한 줌도 안 되는 제국주의 국가가 수백개 나라, 수십억 인류를 정치적, 금융적 등으로 지배, 수탈, 교살하는 체제가 아니라 만인이 만인을, 만국이 만국을 지배, 수탈, 교살하는 체제가 되는 것이지요.
이로써 제국주의 피라미드론은 실제로는 제국주의를 부정하고 양비론으로 물타기 하는 것입니다.
러-우전에서도 제국주의 간 전쟁이 됩니다. 그리스공산당은 대만문제도 제국주의간 대립으로 규정합니다.
중국의 일대일로도 자본수출로 보고 제국주의 근거로 삼습니다. 그러나 이는 경제주의입니다. 독점이 곧 제국주의가 아니라 독점을 근거로 다른 나라를 침략, 지배할 때 제국주의가 되는 것처럼, 자본투자 자체가 제국주의가 아니라 그걸 근거로 내정간섭을 일삼고 특혜와 이권을 독점하며 지배하는 게 제국주의입니다.
제국주의 피라미드론은 미제와 나토, 일제 등 서방제국제국주의의 침략상과 약탈상을 은폐하는 신종 기회주의론입니다. 이를 확인하는 강연이 될 것입니다.
아래는 주최측의 홍보입니다.
오늘입니다. 아래의 방에서 생중계합니다. 아무 때나 입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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