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행보를 답습하는 문재인은 박근혜의 말로를 따라갈 것이다

오늘 정권의 민주노총 침탈은 어디서 보던 장면이 아닌가!
그런데 이는 박근혜 정권 때 민주노총을 침탈하던 장면이 아니다.
‘노동존중’을 내걸고 ‘촛불혁명정부’라 자칭하던 문재인 정권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민주노총 침탈 장면이다.
파업과 투쟁을 이유로 총연맹위원장에게 체포영장을 때리고 사무실을 침탈하여 체포해 가는 것은 원시적 수준의 노동자 탄압이다.
정권이 운동의 합법적 활동 여지를 주지않고 불법화하고 밀어부친다면 거기에 걸맞은 투쟁이 필요하다.
코로나 방역을 빌미로 노동운동에 공세를 취하는 것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말미암아 가중된 실업, 정리해고, 파산, 빈곤 등 사회적 재앙을 은폐하고 그에 대한 대중적 불만의 표출을 노동자들한테 전가하려는 악랄한 정권의 음모다.
중대 범죄자 이건희를 가석방 명목으로 석방하고 삼성의 승계자로 공인해주면서 민주노총을 침탈하고 위원장을 폭력 연행 하는 비열하고 이중적인 정권을 규탄한다.
박근혜 정권이 민주노총을 침탈하면서 본격적인 정권퇴진 투쟁이 일어났다면 이제 문재인 정권이 또다시 민주노총을 침탈함으로써 문재인 정권 퇴진 투쟁을 부르고 있다.
박근혜의 말로와 문재인의 말로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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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협

전국노동자정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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