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보퉁이(박금란 시인)
박금란
같이 운다
같이 웃는다
같이 울고 웃는 사람이 더 많아질수록
가는 걸음 무거움 덜어내고
어깨 걸고 가벼이 간다
같이 가는 사람 한 사람 더 늘어날수록
세상은 그만큼 더 앞당겨진다
어머니 가슴앓이
아버지 못 쓸어내린 속
우리의 짐
세대 간에 나누어질 때
지게 위에
나비가 따라 간다
아이들의 함성
밝은 노래가 되기 위해
우리가 산다
이 기사를 총 117번 보았습니다.
박금란
같이 운다
같이 웃는다
같이 울고 웃는 사람이 더 많아질수록
가는 걸음 무거움 덜어내고
어깨 걸고 가벼이 간다
같이 가는 사람 한 사람 더 늘어날수록
세상은 그만큼 더 앞당겨진다
어머니 가슴앓이
아버지 못 쓸어내린 속
우리의 짐
세대 간에 나누어질 때
지게 위에
나비가 따라 간다
아이들의 함성
밝은 노래가 되기 위해
우리가 산다
이 기사를 총 117번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