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운수 지회 투쟁2

노동자 17명의 아주 작은 평창 운수지회.
12시간 이상의 장시간 노동에 기본급 80만 원, 저임금이 힘들었지만, 노조조차 없었기에
인근 사업장의 한국노총 간부에게 처우개선 청을 하기도 했지만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었다.
주위에서 월급을 물으면 적은 월급이 부끄러워 정확히 답해본 적이 없다.
스스로 일어서지 않는데 사측이 타인이 노동권을 인정해 주고 싸움을 대신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민주노조 깃발을 세웠고 붉은 머리띠를 두르고 운전을 하고 있다.

글, 사진: 점좀빼(사진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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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협

전국노동자정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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