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선거 날, 우리는 뭘 하면 좋을까요? – ‘민주주의 꽃’ 선거가 결국 누구를 위한 꽃인지 알려주는 영화 세 편

천병위

여기가 영화, 드라마에 관한 글을 쓰는 공간이지만 그래도 이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예, 짐작하신 그거요. 현재 대한민국, 아니 전 세계는 코로나19 때문에 난리가 났습니다. 이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대한민국 정부는 계속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강조하며 고통분담을 하자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당분간 자영업자들은 장사도 제대로 할 수 없고, 월급쟁이들은 일 끝나고 바로 집으로 가지요.(상당수 월급쟁이들이 임금이 삭감되거나, 무급휴직, 최악의 경우 해고당하고 있습니다.)

저요? 월급쟁이인 저도 정부의 지침을 적극적으로 지키며 실천하고 있습니다. 저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하고 있고요, 퇴근하면 다른 데 안 가고 바로 집으로 갑니다. 석 달 가까이 영화관에 안 갔고, 쉬는 날에는 하루 종일 집에만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전반적으로 매우 충실하게! 정부의 지침을 잘 따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우리의 일상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달라진 것이 아니라 파괴되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전 국민, 노동자들이 고통분담을 하고 있는데, 이 와중에(지금도 무급휴직, 해고당하고 있는데!!) 자본가들은 자신들이 평소 하고 싶어 했던 것을 코로나19 시국에 얹어서 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숙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죠.

경총은 지난 3월 23일 법인세·상속세 인하, 정리해고 요건 완화 등 8대 분야 40개 입법 개선 과제를 담은 ‘경제활력 제고와 고용·노동시장 선진화를 위한 경영계 건의’를 국회에 제출했고요, 전경련 역시 3월 25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계 긴급제언’을 통해 54가지 과제를 정부에 제안합니다. 이 두 단체는 대형마트 휴일 영업 허용, 탄력적 근로시간제도 최대 단위기간 연장(3개월→1년), 주 52시간 근로 예외 확대, 신규 화학물질 등록기준 완화 등을 동일하게 요구했습니다. 이들의 얘기가 무슨 뜻인지 굳이 여기서 얘기 안 해도, 이 글을 읽는 동지들은 경제 노동문제에 문외한인 저보다 훨씬 더 잘 아실 테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코로나19도 계급문제가 적용됩니다. 대한민국은 그나마 선방하고 있어서, 식료품이라던 가 마스크, 손세정제, 병실 문제 등이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지만 우리가 평소 선진국이라 생각했던 미국, 유럽, 일본 등은 지금 병실이 부족하고, 마트에서는 식품사재기가 벌어지고 있으며, 의료진이 사용해야 할 마스크도 부족한 상태입니다.(그나마 대한민국이 코로나19에 실질적인 대처를 잘 하는 것은 일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종사자 노동자들 덕분입니다!!)

이렇게 선진국 국민들도 개고생하고 있지만, 어처구니없게도 그 선진국 자본가, 부유층들은 대형유람선을 대여해서 전 세계를 여행하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확실하게 풍요롭게 자가격리를 하고, 리조트가 있는 섬, 아니면 초호화 지하벙커(헬스클럽, 영화관, 수영장까지 있는!!)를 구입해서 이 시기를 견디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릅니다. 우리는 이런 문제에 분명히 느끼고 잘 알고 있습니다. 똑같은 재난재해도 계급문제가 반영된다는 것을 말에요.

그리고 한창 코로나19와 싸우는 와중에 선거철이 와 버렸습니다. 그래서 요즘 저 여의도 야바위꾼들은 매일매일 이런저런 시나리오를 짜느라 동분서주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지요. 그럼요,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져도 원숭이지만 저 여의도 야바위꾼들은 선거에서 떨어지면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이 사회에서의 선거가 우리 민중의 삶과 별 관련이 없어 보인다는 사실, 저 놈들은 민중에게 호소해서 받은 표로 다른 사람들(자신을 후보로 만들어준 사람, 세력)을 위해 의정활동을 한다는 것을 우리는 4년, 5년 주기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선거 때마다 흔들립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헛소리들이 코로나19같은 역병처럼 창궐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그렇게 치열하게 공부하고 실천하는 분들이 왜들 그리 4년, 5년 주기로 선거철만 되면 역병에 걸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차선이다, 차악이다, 비판적 지지다…하면서 말에요. 우리는 학교에서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고 배웠습니다만 정말 꽃인가요? 그 꽃이 누구를 위한 꽃인가요?

자, 때가 때이니 만큼 저도 시의 적절하게 이번에는 선거를 소재로 한 영화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영화를 소개하면서 대한민국의 현실과 엮어보려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딱 들어맞습니다. ㅋㅋㅋ 이번에는 정말 서두가 너무 지겹게 길었네요. ‘민주주의 꽃 선거가 결국 누구를 위한 꽃인지 알려주는 영화 세 편’ 이제 시작합니다.

1. ≪선거 캠페인(The Campaign, 2012)

미국의 정당지형도와 대한민국의 정당지형도는 거의 비슷합니다. 미국은 민주당과 공화당…대한민국은 이번 선거에서는 뭐…아시죠? 이 영화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당선이 유력한 북부 캐롤라이나 민주당 소속의 하원의원 캠 브래디(윌 페렐 분)는 재선을 코앞에 두고 섹스스캔들이 터지고 맙니다.(이거 아주 황당하고 웃깁니다.^^) 이 때문에 캠 브래디에 대한 민심이 급격히 안 좋아지자 그동안 캠 브래디를 지지하던 그 지역의 자본가 모치 형제는 캠 브래디에 대한 지원을 끊고 새로운 후보로 공화당 소속의 마티 허긴스(자흐 갈리피아나키스 분)를 내세워서 선거를 치르기로 결심합니다.

자본가 모치 형제는 조만간 미국노동자들을 해고하고 저임금의 중국인 노동자를 고용해서(미국 본토로 데려와서) 공장을 운영할 계획인데 이들의 계획에 따라서 법안을 상정하고 실행해 줄 자신들의 충견(忠犬)으로 캠 브래디를 생각했지만 그 충견이 말썽을 부리자 마티 허긴스를 지목하게 된 겁니다. 마티 허긴스는 자신에게 기회가 주어지자 기꺼이 선거 출마를 결심하고 자본가 모치 형제가 보낸 선거 홍보담당관 팀 와틀리(딜란 맥더모트 분)의 지원으로 단숨에 캠 브래디를 위협할 정도로 지지율이 오르게 됩니다.

영화≪선거 캠페인(The Campaign, 2012)≫은 자본가 모치 형제에게 버림받았지만 차기 부통령이 되기 위해서 이번에 반드시 당선되어야 하는 캠 브래디와 모치 형제의 지원을 받으며 선거에 출마한 정치초년병 마티 허긴스가 의원자리를 놓고 벌이는 지저분한 싸움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당연히 영화의 결말은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전 이 영화를 보면서 마티 허긴스란 인물과 팀 와틀리란 인물에 눈길이 갔어요. 마티 허긴스는 이 영화에서 극단적인 성격의 변화를 겪는 흥미로운 인물입니다. 마티 허긴스는 지역구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에 정계에 입문하지만 점점 선거전을 치르면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마음에 캠 브래디보다 더 지독하고 악랄하게 변합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점점 자본가 모치 형제의 충견(忠犬)이 되어갑니다.

팀 와틀리는 자본가 모치 형제의 심복, 행동대장이에요. 자본가 모치 형제가 지원하는(만들어준) 후보가 당선되도록 도와주는 선거 홍보담담관인데, 팀 와틀리는 모치 형제의 지시에 따라서 캠 브래디와 마티 허긴스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도와줍니다. 이상하지 않아요? 캠 브래디와 마티 허긴스는 각각 민주당, 공화당 후보인데 말에요. 네!! 그겁니다!! 후보를 지원하는 자본가 모치형제에겐 민주당이건 공화당이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들 자본가들이 원하는 것을 법안으로 만들어 줄 충견들이 필요할 뿐입니다.

전 이 영화 보면서 노동운동, 시민운동, 또 여성운동에 헌신하며 대한민국을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려고 했던 훌륭한 분들이 생각났어요. 그 분들은 당신의 꿈(그것이 우리들의 꿈이기도 했지요.)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진보의 깃발을 들고 선거에 뛰어들고 당선이 됩니다. 여성단체에서 오랜 시간 헌신적으로 일하시다가 국회의원이 되셨던(지금은 의원이 아니십니다.) 아무개 의원은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국회에 들어가면 (여성인권을 위해)더 많은 일을, 더 빨리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이, 그 훌륭한 분들이 국회에 들어가서 무엇을 했는지 우리는 목도했습니다. 그 훌륭했던 여성운동가, 노동운동가들이 국회에서 노동법 관련(남녀 모두 노동자죠)해서, 국가보안법 관련(통합진보당 관련 등등) 해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말에요.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명목으로, 또 종북몰이까지 해가며 동지들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말에요.

2. ≪밥 로버츠, (Bob Roberts, 1992)

민중의 삶이 어려워지면 대개 두 가지 성향의 움직임이 드러납니다. 이 두 가지 모두 분노를 표출하는 것인데 하나는 분노를 제대로 표출하는 것, 즉 우리를 억압하는 세력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고 동지와 적을 명확히 구분해서 동지들끼리 뭉쳐 적들과 싸우는 경우인데 매우 바람직한 성향의 움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분노를 엉뚱한 곳에 표출하는 것이죠. 우리를 억압하는 세력, 즉 우리의 적들이 알려준(?) 안내해준(?) 상대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것입니다. 대개 저놈들이 분노를 표출하라고 알려준 타겟들은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의 동지거든요. 저놈들의 농간에 청년층vs노년층, 남성vs여성, 내국인 노동자vs외국인 노동자 등등..아, 우리나라엔 종북이데올로기까지…

이런 식으로 서로 으르렁거리게 만들죠. 요즘 우리들 얘기를 하자면 코로나19사태가 터지면서 중국에 대한 적개심, 혐오가 점점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어떤 이들은 또 대한민국의 수준이 역시 후진국이다..이런 식으로 깎아 내리는데요. 전혀 위로는 안 되지만…이렇게 (대한민국 보다 경제적으로 못 산다고 생각하는 나라의) 외국인,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적개심, 혐오 같은 극우적 사고는 비단 대한민국이 유별나게 심한 것이 아닙니다. 소위 선진국들도 마찬가지죠. 미국에서 인종차별 범죄가 심하다는 것은 잘 아실 테고요. 단적인 예로 대한민국 진보지식인들의 안식처, 영원한 이상인 프랑스도 지금 대한민국과 똑같습니다.(프랑스의 극우정당 유명하잖아요.) 실은 대한민국은 그들의 뒤를 따라가고 있고요. 아, 영화얘기 하겠습니다.

영화 ≪밥 로버츠, (Bob Roberts, 1992)≫에선 이런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 잘 나가는 정치인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밥 로버츠(팀 로빈스 분)입니다. 그는 역경을 딛고 성공한 사업가, 가수로 미국에서 매우 유명합니다. 그가 미국 펜실베니아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합니다. 그는 현재의 삶이 너무나도 괴로운 미국의 중산층에게 다시 한 번 ‘아메리칸 드림’을 설파하며 표심을 얻어갑니다. 그리고 앞에서 얘기했듯이 그 중산층에게 분노의 타겟을 엉뚱하게 알려주며 현실을 왜곡시킵니다. 그러나!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도 있는 법!! 밥 로버츠의 선거자금이 어디서 나온 것인지, 그가 결국 무슨 짓을 해서 이 자리까지 왔는지, 그와 연결된 자본가 커넥션은 무엇인지 밝히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미국의 민중은 결국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3. ≪왝 더 독, (Wag The Dog, 1997)

이 나라에서 권력을 가진 자들은 선거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정권에 닥친 위기(필연적으로 올 수 밖에 없는 여러 가지 위기들…경제위기도 있고요.)를 돌파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사건을 (과장해서) 보여주거나, 왜곡하기도 하고 심지어 만들기도 했습니다.(이건 한국의 근현대사가 증명합니다.) 지배계급은 이렇게 자신들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저들 지배계급의 명령, 혹은 권유에 철저히 협력하는 전문가들(일명 지식인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 ≪왝 더 독, (Wag The Dog, 1997)≫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12일 앞두고 재선을 노리는 현 대통령이 백악관에 견학 온 걸스카우트 학생에게 끔찍한 짓을 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무마시키기 위해 전문가들이 출동합니다. 대통령의 참모진들은 대통령 재선을 위해서 해결사 브린(로버트 드 니로 분)을 부릅니다. 브린은 특유의 감각과 경험으로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전쟁 시나리오를 순식간에 만들어 냅니다. 하긴 미국이란 나라는 시나리오가 아니라 전쟁을 수없이 벌인 나라니까요. 자, 전쟁을 일으키려면 적을 만들어야겠죠?

그 적, 테러리스트들이 활개 치는 나라로 알바니아를 선택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미국국민들이 그 알바니아란 나라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쟁 영상과 그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헐리우드의 유명 제작자 모스(더스틴 호프만 분)를 만납니다. 이 두 사람은 대통령 재선을 위해서 미국의 언론인, 문화예술인, 대학교수 등… 다양한 사람들을 끌어 모아서 어마어마한 쇼를 연출합니다. 그리고 그 쇼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대한민국도 이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 때마다 문화예술인, 대학교수 등을 앞세워서 정말 낯 뜨거운 짓 많이 하잖아요. 그죠?

4. 그래서 415일 선거 날, 우리는 뭘 하면 좋을까요?

영화 소개는 이걸로 끝났습니다. 이제 선거 날 뭐 할까….얘기 꺼내며 이 졸고를 끝내야 하는데 솔직히 지금 아무 생각이 없어요. 뭐랄까 저 거대양당 야바위꾼들의 놀음에 속절없이 끌려 다니는 느낌이라서 말입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데 지금 우리가 사는 곳에선 지금의 선거는 우리 노동자, 민중은 만질 수도 향기도 맡을 수 없는 꽃이죠. 그런데도 무슨 그런 꽃에 미련이 있는지 우리 노동자, 민중은 계속 흔들리고 있단 말입니다.

뭐라도 합시다. 단 확실한 목표를 갖고, 흔들리지 말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하나씩 찾아봅시다. 이제 제 얘기를 하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제 글은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딱히 무슨 실천에 대한 고민을 한다거나, 방법 등을 얻어갈 수 있는 글은 아니잖아요. 제 능력에는 무리에요.^^

저는 보통 다른 분들보다 영화, 드라마를 많이 봤어요. 그래서 전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 사는 세상과 연관시키는, 어떻게 해서든 엮어보려는 일에 (감각이 좀 있어요.) 관심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선거의 실상을 영화로 폭로해봤어요. 아직도 선거에 무언가 희망을 걸어보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은데, 그분들에게 더 쉽게 더 마음에 와 닿게 선거의 실상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전 영화라는 매체를 선택해서 그것을 이용해서 선거의 실상을 폭로했습니다. 아이고, 할 말 다했으니까 끝내겠습니다. 모두들 각자의 위치에서 이번 4월 15일 선거를 잘 치러내시길 바랍니다.

덧글: 전 이것만이라도 이젠 좀 많은 분들이 인정하고, 인정한다면 그 인정한 방향 그대로 실천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미래통합당에 김종인씨가 맹활약하고 계시잖아요. 그분의 이력을 보면요, 정말 화려합니다. 그 수많은 이분의 이적(移籍)은 거의 이적(異跡)에 버금갈 만큼 놀라워 보이지만…이로써 알 수 있는 것은 결국 대한민국의 거대양당은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다….는 것을 말에요. 그러니까 차선이니 차악이니, 비판적 지지니, 적폐척결, 한일전…등등 이런 얘기에 단호하게 개수작부리지 말라고 일갈하면서 우리 길을 만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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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협

전국노동자정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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