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광장-일본대사관 앞 노제4(2019.02.01.)

“방에 드러누워서 있다가 속이 상해 죽겠는 거라. 아무 말이라도 하나 해야겠다 싶어서 나왔습니다. 서로 화해하기로 하고 위로도 못 받았다. 그러고 위로금을 받고 소녀상 철거하기로 했다. 우리가 위로금 받으려고 여태까지 싸웠나. 위로금이라 하는 건 1000억 줘도 우리는 받을 수가 없다.” (고 김복동님께서 생존 당시 2018년 9월 암투병 중 한일 위안부 합의에 항의하기 위해 외교부 앞 일인시위 중 발언 내용)

90년대 이래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 한 마디를 위해 인권, 평화활동가로 세계를 누빈 고 김복동님의 열망은 노동자 민중의 숙제이자 나아갈 길이겠다.

글, 사진: 점좀빼(사진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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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협

전국노동자정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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