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김용균 추모 전국노동자대회와 제 5차 범국민추모제2(2019.01.19.)

대선 승리 후 인천공항을 방문하여 정규직화를 약속하는 등 극적인 이벤트에 능한 정권이 고 김용균의 유가족 앞에선 주춤하고 있다. 줄기차게 요구하는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외주화 중단은 답보 상태일 뿐이다. 게다가 청와대 앞에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외친 노동자를 체포, 구속 영장을 청구하는 후안무치의 촛불 정권이다. 정권이 약속한 정규직화는 결국 자회사를 통한 또 다른 간접고용 천국으로 만들었을 뿐이고 남발한 공약들은 후퇴하며 자본의 이해에만 충실할 뿐이다. 경제 위기의 파도를 넘어야 한다는 극우정권과 다름이 없는 연막이자 기만이다.

유가족은 단호하다. 껍데기는 가라!

글, 사진: 점좀빼(사진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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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협

전국노동자정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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