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공산당과 함께 반격을 개시하자!!

2016년 9월 28일

http://ideologicalfightback.com/2016/09/28/together-with-the-kke-we-start-the-counterattack/

그리스공산주의청년(KNE, 그리스공산당 청년조직)과 정치신문 오디지티스(Odigitis, 월간 정치신문, 그리스어 Οδηγητής, 영문표기 guider)가 주최한 3일간의 주요한 정치적 문화적 이벤트인 “42차 축제”가 청년들과 다양한 연령층의 노동자들이 굉장히 많이 참여한 가운데 아테네에서 개최되었다.

KNE의 축제는 우선 비슷한 대중 이벤트들과 함께 그리스 내 수십 개의 도시를 순회한 후 전 세계의 서로 다른 국가 청년조직 32개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아테네에서 종료하였다.

9월 24일 토요일, 그리스공산당(KKE) 중앙위원회 총서기 드미트리스 쿠추움바스(Dimitris Koutsoumpas)가 주요 연설자로 나섰을 때 이 축제의 정치 행사의 최고조에 달했다. 맑스주의 인도공산당(CPI (Marxist)) 중앙위원회 총서기 시따람 예추리(Sitaram Yechury), KNE 중앙위원회 총서기 니코스 암바티에로스(Nikos Ambatielos) 또한 이 회합에서 연설을 하였다.

쿠추움바스는 수 천 명의 청년들이 다른 무엇보다도 그리스공산당 역사와 노동운동에 접촉할 수 있게 하는 KNE-오디지티스(Odigitis) 축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연설을 시작하였다.

“그들은 이전 투사 세대의 활동에 대해 알게 될 것이고, 고무될 것이며, 조직된 투쟁들에 참여할 결심을 할 것이며, 우리가 당면한 거대한 전투와 다가올 대격변을 향한 바톤(baton)을 이어 받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연설을 이어갔다.

“그리스공산당의 역사, 우리가 채택한 당의 전략에 대한 결론은 당면하고 복잡한 매일의 착취 체제와의 투쟁에서의 무기이다. 사회주의-공산주의를 위한 투쟁의 큰 이유에서.”

그리고 그는 당 역사에 대한 학습은 “지금까지 주요한 문제는 올바른 전략의 부재, 자본주의 권력을 타도할 혁명적 조건에서 인민 봉기를 이끄는데 강령과 조직 차원에서 공산당들의 준비가 부족하다는 것이 입증됐다”라고 말했다. 이 역사적 경험들에 대한 학습은, “개량 전략”은 부르주아계급의 일부와 협력으로, 바로 그 부르주아 권력기관을 통해 부르주아 계급 자본가 권력으로 침투하는 전략을 계승했다는 것을 입증한다.

그리고 공산당들은 사회주의-공산주의를 강령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할지라도, 그들은 실제로는 혁명세력의 성숙을 위해 그 목표 앞에 항상 중간 단계를 설정했다.

이 전략으로 일부 공산당들은 전반적인 제국주의 전쟁과 그 이후 혁명적인 상황으로 이끌려지는 전반적 경제 공황이 그들 나라들에서 벌어졌을 때 자신들의 임무를 충족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혁명과정의 사회세력을 이끌어 가는 노동자계급의 집중, 성숙, 조직화가 목표인 우리의 강령을 기반으로 하여 부단하게 투쟁하는 것은, 이 투쟁이 비혁명적인 상황에서조차 노동자계급과 다른 인민 계층 내에서,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당은 자본주의 체제 자체가 만들어내는 문제들에 대해 체제 내에서 즉각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는 기회주의자들과 부르주아 세력에 의해 이용되는 다양한 압력 수단이나 노동자들과 인민 대중들이 가하는 압력에 조차 굴복하지 않고 그 목표를 위해 독립적으로 싸우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공황, 전쟁, 쿠데타, 국가폭력과 억압의 증가, 나찌즘-파시즘 등-주요한 혁명 투쟁 자체로부터 다양하게 제기되는 쟁점들에 대한 매일의 정치 투쟁과 동떨어진 논리를 따라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는 그리스의 정치 발전에 관하여 언급하면서 “시리자는 자본과 유럽연합(EU)의 이익을 위해 협잡하려 선택되었다. 왜냐하면 최소한 이 국면에서는, 전통적인 부르주아 정치 세력보다 쉽게 인민들을 기만하고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왜냐하면 다른 무엇보다도 시리자에게서 희망과 기대를 걸었다가, 이제는 실망하고 반박하고 그리고 여전히 혼란에 빠져 있는 인민들을 중립화시키고, 급진주의를 무력화시키고 숙명론과 패배주의를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시리자와 보수정당인 신민주당 사이의 논쟁은 “누가 3차 채무이행각서 이행을 주도할 것인가, 자본주의 회복을 지원하고 동시에 인민을 속일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반면에 신민주당은 그리스와 국제적 중심부들이 시리자-그리스독립당(SYRIZA–ANEL) 정부를 지원하는지 지켜보는 것이 불안하다. 그리고 그리스와 국제적 중심부들이 요청하는 재편 조치들 전부를 실행하기 위해, 자본의 최고의 ‘진정한 자식’으로서의, 그들 자신의 ‘의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3차 채무이행각서는 노동자 인민의 권리를 파괴하고 자본의 이윤과 회복을 지원하는 것이 두 정당 모두의 강령에 있다는 것이 명백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쿠추움바스는 보수정당인 신민주당과 구 사회당(PASOK)의 전술들을 언급했다. 그런데 그들은 “자기들의 ‘공산주의 성격’을 암시하면서, 공산주의에 가깝고, 쏘비에트를 지지하는 정당으로서 자기들의 정책들에서 나온 조금이라도 나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을 제시하면서는 반공주의를 이용한다.” 그리고 “그들은 베네수엘라에서 인민의 문제를 상기시키고 있다. 하지만, 물론, 베네수엘라에서 파산했던 것은 사회주의가 아니라, 이른바 자본주의 구조 안에서 그 체제의 철칙을 제어할 수 있고, 자본주의 공황을 방지할 수 있고, 소수의 이윤과 다수의 필요를 화해시킬 수 있다고 하는 치프라스-라파자니스-콘스탄토풀루 같은 유명한 기회주의자들의 이야기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쿠추움바스는 다른 의회 정당들에 대해 비판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는 “사회당과 포타미당(Potami, The River)은 지금까지 큰 승리가 없는 파산한 중도좌파를 재건하려 하고 있다. 특히 그들은 시리자가 구 사회당의 자리를 차지하였고, 유럽 사민주의가 선호하는 계승자가 되고 있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터무니없다고 여겼던 중도연합(Center Union)은 현재 체제와 체제가 요구할지도 모르는 전체 반인민정부 형성을 적극 지원하려고 하는 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스판 나찌 범죄자(번역자: 황금새벽당)들은 인종주의 독을 쏟아 내면서, 천박한 반공산주의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며, 계속해서 체제의 파수꾼으로서 복무하고 있다. 그들의 부와 국제적인 중심부와 서비스와 그림자 네트워크와의 여러 가지 수상한 관계를 틀림없이 늘릴 수만 있다면 그들은 무슨 짓이든 할 것이다. 황금새벽당은 의회 내에서는 반체제 세력으로 행세하지만, 동시에 자본의 특정 부위를 위한 더 많은 특권과 세금 면제를 요구하면서 의회 밖에서는 계속해서 자본가들에게 값싼 노동자를 제공하며 노예 상인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스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이 정부를 향한 환멸이나 변명을 찾는 것으로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우리는 함께 진군해 가야 한다, 지금… 우리는 여러분들에게 우리에게 합류하고 토론하고 동시에 탈출구를 향한 그리스공산당의 제안을 위해 운동 내에서 싸울 것을 요청한다.

생산수단의 소유를 노동계급과 인민들의 수중으로 하여, 경제 핵심을 소유하도록 하기 위하여.

다른 나라들과의 평등한 경제관계를 발전시키면서, 제국주의 연합으로부터 벗어나게 되는 그리스를 위하여.

과학과 기술, 노동생산성, 엄청난 자연 재화 자원과 그리스의 가능성이 제공하는 잠재성에 따라, 인민들의 현재의 필요성에 따라 생활할 수 있을 인민들을 위하여.”

쿠추움바스는 무엇보다도 다음을 강조하였다.

“오늘 우리는 더 능력이 있고, 앞으로 다가올 시기에 우리 당의 임무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우리 당의 역사에 대한 연구의 결론들, 사회주의 건설로부터 도출한 경험들로 우리의 강령을 무장하였다… 20차 당대회를 향해 나아가면서, 노동운동의 시급한 재편과 반자본주의, 반독점 방향에서의 사회적 동맹의 발전을 위한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제국주의 전쟁에 반대하는 투쟁, 노동계급의 권력을 위한 투쟁을 위하여, 우리는 그리스 공산당의 전면적인 강화를 위한 목표를 설정했다.” <노/정/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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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협

전국노동자정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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